글 읽는 장샘

문학의 숲에서 리더의 길을 찾다

장코폴로 2009. 5. 21. 12:32

북모닝 CEO 21일 2009년 05월

Today Book

문학의 숲에서 리더의 길을 찾다

지은이: 조셉 L. 바다라코 주니어  출판사: 세종서적

리더를 만드는 것은 경험과 성찰, 그리고 고민입니다. 경험만큼이나 효과적이고 또 훨씬 효율적이기까지 한 리더십 습득 방법을 소개합니다. 바로 '문학 작품 읽기'입니다.

북 브리핑


 

 

“리더십은 서열이나 특권, 타이틀이나 돈이 아니다. 리더십은 책임감이다.” 피터 드러커의 말이다. 오늘날 많은 이들이 리더가 되기를 꿈꾸며 리더의 자리에 도전한다. 하지만 막상 리더가 되어보면 그 자리가 동경하던 것처럼 마냥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리더가 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특권을 누리기 보다는 더 많은 책임과 희생이 요구되는 중책을 떠맡는 것이기 때문이다.

 
 
리더십이란 이토록 어렵고 힘든 것이기에, 리더가 되고자 한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리더십은 어떻게 배워야 할까? 리더십의 정답은 있을까? 리더십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단기 속성과정은 존재할까? 오늘 소개하는 책『문학의 숲에서 리더의 길을 찾다』의 저자 조셉 L. 바다라코 주니어라면 리더십이란 ‘스킬’이 아니라 ‘지혜’이기에 결코 쉽게 배울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할 것 같다. 그가 보기에 ‘리더에게 가장 어려운 시험은 기술적인 도전뿐 아니라 캐릭터 상의 도전’이기 때문이다.

워렌 베니스는 “리더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리더는 여러 가지 도전과 부딪히면서 배우고 성장해야 한다. 그 성장이라는 것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에게 어려운 질문을 던지고 그에 맞는 대답을 찾아가는 경험을 통해 배워나가고, 미래에 다가올 기회와 시험을 준비하면서 습득해야 하는 것이다.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물론 리더들의 개인적인 경험과 스스로의 관찰일 것이다. 하지만 수 천 년의 역사와 60억 인구의 경험에 비한다면, ‘나’라는 개인 한 사람이 삶 속에서 경험하고 깨달을 수 있는 지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고 폭이 좁을 수 밖에 없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이렇게 말했다. 경험은 좋은 학교지만, 그것에만 의존하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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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조셉 L. 바다라코 주니어

하버드 경영대학원 석좌교수. 세인트루이스 대학과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하고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MBA 및 DBA를 취득한 뒤, 하버드 대학에서 기업윤리와 직업 과정 교수로 재직하면서 기업전략, 일반관리론, 기업윤리 등을 강의했다. 현재 하버드 대학 주주책임 자문위원회 의장직을 겸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조용한 리더』등 관리자의 윤리적 책임의식을 다룬 4권의 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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