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동과 마초 객석에서 파동과 마초 지난 대선에서 병풍에 앞장섰던 나팔수 김대업이 고발한 내용은 검찰 조사결과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정치적 쇼였다. 방송은 일방적으로 김대업의 허위사실을 여과 없이 보도하였다. 최대 피해자는 이회창씨 일가였다. 한때 북한영화를 우리나라영화라.. 음악 좋아하는 장공 2009.02.06
임학선 예술감독의 무대를 빛낸 춤 네 편 ‘댄스 위’의 2008년 창작무대 임학선 예술감독의 무대를 빛낸 춤 네 편 임학선(성균관대 교수)의 제자들이 주축이 된 ‘댄스 위’는 창작무대( Creative Stage ) 의 새로운 전형을 선보였다. 작년에 이어 6월 13(금) 8시, 14일(토) 6시 춤 전용 M극장에서 의욕적 작품들은 원시적 처녀성을 드러내고, 초자연적 .. 장선생,춤 바람 나다 2009.02.06
'동서영화동우회' 발족과 영화운동의 태동 ꡐ동서영화동우회ꡑ 발족과 영화운동의 태동 77년 봄, 장남준 교수 방에는 파이프 담배 냄새가 구수하게 배어 있었다. 이미 예술계로 진출하리라고 진단받은 나와 독일어과 교수 라이너 베커씨 사이에 한국영화의 매너리즘과 여성학대, 질적저하 등을 토론하던 중 독일문화원을 중심으로 영화단체를 .. 영화 에세이 2009.02.06
한의숙의 『얘들아 박물관 가자, 역사공간 펴냄』 (서평) 역사 탐방로에서 반드시 만나야 될 박물관 가이드 북 한의숙의 『얘들아 박물관 가자, 역사공간 펴냄』 삼청동에서 내려다보면 사철 늘 신비감을 주었던 경복궁에 대한 추억은 구룡포 아이 상득과 더불어 시작된다. 힘들었던 재수 시절에 만난 그 친구와 나는 고궁 박물관을 다니면서 작지만 .. 글 읽는 장샘 2009.02.05
국새를 만든 세불 민홍규 월드 전각 마에스트로-세불 민홍규 한국, 중국, 일본에서 오직 한 사람의 옥새(玉璽)전각 마이스터 세불(世佛) 민홍규 선생을 만난 것은 완산벌 전주에서였다. 잎사귀 없는 목련이 반기고 벚꽃 흐드러지게 핀 봄날, 자랑스런 한민족의 전형으로 나타난 그는 모던한 신선으로 변해 있었다. 먼동이 틀 무.. 장샘 옆 미술관 2009.02.05
금욕의 터널을 넘어 명랑 하이틴들의 준동 ◆1976년 금욕의 터널을 넘어 명랑 하이틴들의 준동 무엇으로도 분출시킬 수 없었던 샌드위치 세대들인 우리들의 공간은 중대 봅스트 홀의 좁은 복도만큼이나 살벌한 듯 보였다. 놀이나 공부에도 동반자적 동지애가 발휘되던 때였다. 낭만이래야 통기타와 생맥주로 대별되던 시대의 우울은 지속되고 .. 영화 에세이 2009.02.05
난니 모레티 감독의 『아들의 방』 아들의 상실,죽음에 관한 상상과 살아남은 자들의 슬픔을 형상화 난니 모레티 감독의 『아들의 방』 깐느영화제 경쟁부문 극영화는 국적에 관계없이 모두 기립박수를 받는다. 심사위원들이 2001년 깐느 황금종려상으로 상찬한 『아들의 방』은 영화선진국의 품격을 소지하고있다. 홍콩 느와르의 화끈.. 영화보기와 영화읽기 2009.02.05
유정재 안무의 '기우는 가도' 생명사상을 일깨우는 빛나는 단편 유정재 안무의 『기우는 가도』 2008년 9월6일부터 25일까지 포이동 춤전용 M극장에서 공연된 ‘춤과 의식’展의 대표 주자 유정재(한양대학교 생활무용예술학과 강사)의 『기우는 가도』는 자연과 환경, 생태와 인간 본성을 심오하게 탐구해온 유정재의 독창성을 보.. 장선생,춤 바람 나다 2009.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