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읽는 장샘

모나리자 미소의 법칙

장코폴로 2010. 1. 13. 09:19

북모닝 CEO 13일 2010년 01월

Today Book

모나리자 미소의 법칙

지은이: 에드 디너 외  출판사: 21세기북스

80%의 기쁨과 20%의 슬픔이 존재하는 모나리자의 미소처럼 행복에도 어느 정도 감정의 조화가 필요합니다. 기존의 통념에서 벗어난 행복을 위한 현실 처방전,『모나리자 미소의 법칙』에서 배워봅니다.

북 브리핑


모나리자 그림의 매력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림, 모나리자. 이 초상화의 매력은 예의 그 ‘미소’에 있다. 그 미소에는 80%의 기쁨과 20%의 슬픔이 담겨져 있다고 한다. 그 묘한 조화 때문에 사람들은 그 그림을 완벽하다고 평가한다. 삶도 마찬가지다. 80%의 긍정과 20%의 긍정이 있을 때 삶은 비로소 행복하다. 과도한 충만감을 추구하지 않은 이 독특한 행복 방정식은, 무조건 낙관적인 관점으로 삶을 대해야 한다는 행복의 절대 법칙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행복에 주목하고 있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이 질문에 선뜻 대답을 할 사람이 있을까? 행복과학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에드 디너는 감히 이에 대해 정의를 내린다. 그는 행복을 과학 용어로 ‘주관적 안녕감’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주관적으로 어떻게 평가하고 무엇이 자신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주관적 안녕감에는 직장, 건강, 관계 등 삶의 중요한 영역에 대해 개인이 스스로 내리는 평가, 삶에 대한 만족도가 모두 담겨 있다. 또한 기쁨이나 몰입 등의 감정도 들어간다. 분노, 슬픔, 두려움 등 불쾌한 감정의 체험도 포함한다. 즉 행복은 한 사람이 삶을 향해 갖는 긍정적인 생각과 느낌을 모두 지칭하는 이름이라 할 수 있겠다.

 에드 디너는 행복한 사람이란 심리적 부를 가진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심리적 부’란 질 높은 삶과 안녕감을 누리는 것을 말한다. 심리적 부에는 삶에 대한 만족과 인생이 의미로 충만하다는 느낌, 흥미 있는 활동에 전념한다는 기분, 중요한 목표의 추구, 긍정적인 감정의 체험, 자신보다 큰 존재와 연결되어 있다는 영성의 느낌이 포함된다. 그렇다면 대부분 사람들이 행복의 지표로 삼고 있는 돈은 행복한 삶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사실 ‘돈’은 심리적 부를 이루기 위한 자원들 중 한가지일 뿐이다. 때문에 진정한 부를 이루려면 심리적 부의 여러 가지 요소들을 개발해야 하는 것이다.

 
심리적 부의 핵심원리
 

 심리적 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핵심요소가 필요하다. 첫 번째 핵심은 건강, 부, 직장에서의 성공, 행복한 가정 등 바람직한 삶의 환경을 조성하는 것 이상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 행복은 보이는 것 이상의 무엇인가가 포함되어 있다. 때문에 행복은 정서적인 목적지라기보다는 과정에 가깝다.
 심리적 부를 이해하는 두 번째 원리는 행복이 주는 즐거움보다는 행복이 해내는 역할을 중요하게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기분 좋은 데서 그치거나, 일시적인 충만감을 느끼는 감정의 문제가 아닌, 나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이익을 가져다주어 다방면에 효율적으로 활동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행복의 역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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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에드 디너 외

에드 디너는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 샴페인 캠퍼스 심리학과의 조세프 스마일리 석좌교수이며 행복과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또한 갤럽사의 수석과학자로 근무한다.
로버트 비스워스 디너는 영국의 응용긍정심리학 센터의 프로그램 책임자이며 포틀랜드주립대학교의 파트타임 강사로, 오레곤주의 밀워키에 살고 있다. 그는 전 세계 오지까지 찾아가서 주관적 안녕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긍정심리학의 인디애나 존스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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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 손에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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