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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요람
당장의 일자리 창출이 문제가 아닙니다. 일할 수 있는 젊은 세대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생산과 소비는 감소하고, 노인 부양비는 높아져 점차 고부담 저효율의 정체된 사회가 도래할 것입니다.
텅 빈 요람을 들여다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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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회의 인구가 같은 수준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한 사람의 여성이 2.1명의 자녀를 낳아야 한다. 하지만 현재 우리사회의 출산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해서 2008년 현재 1.19명으로 세계최저 수준에 이르렀다. 더 심각한 것은 아직 출산율을 제고할 해법을 찾지 못해 앞으로도 인구는 급격히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다. 그런 추세라면 2018년이 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율이 14%를 넘어서게 되고, 2016년이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된다. 일하는 사람들이 점점 적어지고 비생산적인 인력은 늘어나서 고부담 저효율의 정체된 사회가 될 것이다. |
세계인구 감소 위협의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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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1장에서 인구의 감소가 가져올 수 있는 근본주의의 도래를 조심스럽게 예측해보고, 2장부터 11장까지 세계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과 그 결과들이 가져올 수 있는 문제점들을 예측해내고 있다. 마지막 12장에서는 인구격감으로 인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를 미국사회를 바탕으로 해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
먼저 그가 분석해본 세계적 인구감소의 경향은 어떠한지 살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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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 문제를 직시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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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의 감소 경향은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1990년과 2000년 사이에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라틴아메리카, 북아메리카 등 세계 모든 주요 지역에서 총 출산율은 하락했다. 경제대국 일본은 젊은 층의 공급실패로 생산성이 하락하고 있고, 미국을 따라잡기 위해 맹렬한 기세로 달리고 있는 중국 또한 출산율의 하락과 에이즈의 확산과 같은 사회문제와 맞물려 ‘부유해지기도 전에’ 추락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 되었다. 이제 세계는 인구감소와의 전쟁을 눈앞에 두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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