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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해부
하버드대 학생 268명의 인생을 72년간 연구하여 밝혀낸 행복의 공식이 있습니다. 바로 ‘행복은 가까이에 있는 것, 즉 우리를 둘러 싼 인간관계와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행복한 삶의 공식 | |
“왜 우리는 물질적으로 풍족해졌지만 행복하지 못한가?” | |
상대적인 행복 깨닫기 | |
누구나 로또 대박과 같은 행운을 기대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로또에 당첨된 이들은 한결같이 행복한 삶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심리학자들은 우연한 사건으로 인해 상승된 행복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유전적으로 결정된 기존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덧붙여 심리학자 소냐 부로머스키는 개인의 행복을 완성하는데 유전적 영향이 50%라면, 나머지의 10%가 건강, 결혼 등의 환경과 조건의 차이, 그리고 40%가 우리가 매일 하는 선택과 행동에 의해 결정된다고 한다. |
여러 선천적 조건들과 후천적인 행동이 결합하여 결정되는 이 행복의 실체에는 한 가지 문제가 있다. 바로 ‘상대성’이라는 특성이다. 듀크대학 영문과 교수 스탠리 피쉬가 교수 임용 후 연봉협상 과정에서 “나는 이 학교의 영문과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사람보다 백 불을 더 받길 원한다.”고 말한 것처럼, 개인은 타인과 비교하여 자신이 더 나은 수준에 있을 때 행복을 느낀다. 이 상대성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면 영원히 행복할 수 없다. 따라서 행복을 얻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진정한 행복감과 상대적인 만족감을 구분하는 것이 되어야 할 것이다. 뒤이어 사랑과 성공이라는 깊고 심오한 실체의 해부를 통해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계속 이어간다. | |
사랑의 유효기간은 900일 | |
흔히들 사랑에 빠질 때 두근거리는 마음은 뇌의 변화로부터 온다는 것이 과학자들이 이야기하는 사랑의 실체다. 그리고 이러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밝혀낸 열정적인 사랑의 유효기간은 19~30개월(약 900일)이다. 900일이면 사랑에 빠졌을 때 분비되는 수많은 화학물질에 내성이 생겨 남자와 여자에서 벗어나 인간 대 인간으로 대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사랑이라는 강렬한 경험이 평생 지속되는 것은 진화론적으로도 비효율적이다. 때문에 오래된 부부가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에서 정으로, 의리로 산다’고 말하는 것이 당연할 수도 있다. 900일이 지난 후에도 지속되는 사랑도 물론 있다. 신시아 하잔 박사는 이를 ‘애착관계의 형성’으로 해석한다. 900일이라는 기간동안 사랑을 하는 두 사람이 진정한 유대관계를 맺고 나면, 이후에는 뇌에서 분비되는 화학 물질의 도움 없이도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친밀한 애착을 형성하여 영원한 사랑의 단계로 발전한다는 것이다. |
비밀을 알면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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