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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소사이어티
“온실가스 감축 없이 지구의 미래는 없다.” 화석연료를 중심으로 부와 권력이 구축되어 있던 세계 경제질서는 이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 에너지의 코드가 변화하고 있다 |
12월 17일, 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기조연설을 했다. 내년도 한국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담에서도 기후 문제를 핵심 의제로 삼고 국제 공조를 강화하자는 제안은 G20을 개최하는 국가로서 큰 의미가 있는 일이다. |
2008년 전 세계를 강타한 경제위기, 향후 10년의 세계 경제의 틀을 바꿀 기후변화 협상,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녹색산업,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는 녹색 무역보호주의 등 모든 상황이 맞물리면서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을 추동하고 있다. 경제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출구 전략으로 그린버블이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협상은 석탄,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꿀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경제위기의 탈출구가 될 그린버블의 예측에서부터 다음 세대의 핵심 키워드가 될 그린에너지 그리고 새로운 국제 사회의 권력 코드가 된 탄소가 어떻게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지에 대해서 흥미진진하게 서술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우리가 거주하게 될 미래사회의 새로운 에너지원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 것인지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
기후가 전쟁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
2009년 7월 21일 미 상원 외교위원회에서는 ‘기후변화와 세계 안보’에 대한 청문회가 열렸다. 오바마 정부 초기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었던 리처드 루가 상원의원의 발언은 미국이 현재 기후변화를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