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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망치
‘싫으면 치우고, 없으면 만들고, 안되면 다시 한다’는 대책없는 용기가 그만의 노하우입니다. 언제나 새로운 상상을 건설해나가는 나미나라공화국의 도전과 희망이야기를 지금 만나봅니다.
남이섬 대표, 강우현을 만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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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망치』는 디자인회사 알씨컨텐츠, 남이섬 대표인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한 강우현 씨가 쓴 책이다. 그런데 이 책의 장르는 디자인 책도 아니고, 그렇다고 수필도 아니며, 경제경영 분야의 책으로 분류되어 있다. 저자가 남이섬을 성공적으로 만든 CEO여서 그런 것 같다. 기업을 성공적으로 키운 성공신화가 어느 때부터인가 경제경영 분야에서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다. 창조적 경영이 화두인 까닭이다. |
그리고는 무슨 동물을 좋아하냐고 물으신다. 어릴 적 별명이기도 해서 인터넷 닉네임으로도 자주 쓰는 ‘토끼’라고 말씀드렸더니, 나비 넥타이를 하고 뛰어오르는 토끼 캐릭터 아래에 세로로 ‘우현’이라는 글씨가 있고, 그 옆에 귀여운 토끼가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금방 나타난다. 일초의 망설임 없이 일필휘지로 써내려가는 그의 모습은 자신감 그 자체였다. 그에게는 이런 사인을 하는 방식이 익숙해 보였다. 자신만의 개성 있는 표현 방식에 대한 고민을 오래 한 사람이 이제는 정말 자유자재로 그 표현방식이 구사되는 경지에 도달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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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깨뜨려 현실 속에 펼쳐놓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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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쓴 책은 상당히 많은 편이다. 그야말로 그림동화집도 있고, 『포인트스토리』라는 먹물 에세이도 있다. 먹물로 그린 점을 이용하여 다양하게 변형시킨 그림들과 그에 관한 생각을 자유로운 형식 속에 담아낸 책이다. 그 외에도 『나는 남이섬에서 산다』등이 있다. 그 동안 출간되었던 그의 책보다『상상망치』는 남이섬에 그가 꾸려놓은 작업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해 놓고 있다. 그리고 어떤 생각에서 그가 남이섬을 그렇게 만들 수 있었는지에 대해 상세히 풀어놓고 있다. |
새로운 도전을 이끄는 리더의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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