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읽는 장샘

다르게 생각하라

장코폴로 2009. 11. 11. 12:21

북모닝 CEO 29일 2009년 10월

Today Book

다르게 생각하라

지은이: 톰 모너헌  출판사: 마젤란

같은 것을 보고도 남들과 다른 것을 생각할 수 있는 능력, 그것이 당신의 매력이자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사고를 시작하는 아이디어 발상법을 알려드립니다.

북 브리핑


 
누구나 아이디어맨이 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창의력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경쟁에서 이기려면 다르게 생각하라고 주문한다. 생각을 바꾸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는 말에도 수긍한다. 하지만 정작 어떻게 생각하는 것이 창의적인 것이고 다르게 생각하는 것인지 모르는 경우가 일반적이라는 것이 미국의 창의력 개발 분야 전문가인 톰 모너헌의 지적이다. 저자는 “앉는 자세를 교정하듯 사고 습관을 교정하라”고 권한다. 창의력이란 곧 문제 해결 능력을 의미하므로, 생각의 기술을 바꿈으로써 우리가 원하는 아이디어의 강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말 그 비법은 있는 것일까.

 
아이디어 개발에도 나름의 방법이 있다

 

 창의적인 사고법에도 방법론이 필요하다. 저자는 ‘발전을 위한 질문 던지기’, ‘100마일 사고’, ‘180도 사고’, ‘초은하계 사고’와 같은 생각의 도구들을 제시한다.
 먼저 발전을 위한 질문 던지기란, 좋은 질문이 좋은 해결책을 유도한다는 것을 강조한 개념이다. 질문만큼 생각을 자극하는 것은 없다. 좋은 질문은 호기심과 사고를 자극하며 기존의 지식과 관습을 뛰어넘게 하는 힘이 있다. 어쩌면 질문이란 주어진 과제를 분석하고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하는 집중력의 다른 이름이다.

 한편 ‘100마일 사고’는 짧은 시간 안에 가능한 한 많은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방법이다. 한두 가지 아이디어만 적당히 내놓고 그 가운데 좋은 것을 취하려는 것은 쉽고 편할지 모르지만 어리석은 일이다. 이를테면 작곡가 피트 시거가 “나는 다른 사람이 부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한 곡을 만들기 위해 내가 부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20곡의 노래를 작곡한다.”는 팁이 그에 대한 설명이 될 듯하다. 메이저리그에서 3할대의 뛰어난 야구선수도 10번 중 7번은 실패했다는 뜻이고, 위대한 과학자들 역시 평범한 과학자들보다 훨씬 더 많은 실패를 경험한다는 데서 이를 알 수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면 안 된다. 처음부터 멋진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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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톰 모너헌

광고 기획사 <레너드 모너헌>의 공동 설립자이자 동회사 창의력 개발 부서장을 지낸 톰 모너헌은 현재 <비포&애프터>사의 대표로, 창의력 개발 분야에서 지도자의 위치에 있다. 오랫동안 창의력 개발에 몸담아온 그는 ‘100마일 사고’, ‘180도 사고’, ‘초은하계 사고’, ‘발전을 위한 질문’과 같은 간단한 도구로 수십만 명의 창의력 개발을 이끌어내왔다. 또한 <버진 애틀랜틱>, <하스브로>, <프리토-레이>, <던킨 도너츠>, <캐피털 원>, <벤저민 무어>를 비롯한 세계 굴지 기업의 창의력 수준을 끌어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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