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요한일서 1장 5절)
레이몬드 무디(Raymond Moody)박사는 원래는 철학과 교수였다가 의과대학에 다시 들어가 의사가 된 분이다. 그가 의사가 되어 종합대학에 근무하는 중에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었다. 환자들 중에 분명히 숨이 멈추어 의사가 사망진단을 내린 후에 몇 시간 혹은 며칠 후에 되살아난 경우가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되살아난 분들의 자신들이 죽었을 때에 경험한 체험담이 비슷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런 체험을 임사체험(臨死體驗)이라 일컫는다. 무디박사는 그런 점에 호기심을 느껴 전국병원에 협조를 의뢰하여 그런 경우의 환자가 있으면 연락하여 달라고 부탁하였다. 그렇게 하여 알게 된 163명의 사례를 모을 수 있게 되었다. 그는 그들 163명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인터뷰를 하여 그들의 임사체험담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삼아 『사후의 세계(Life After Life)』란 제목으로 책을 출간하였다. 그 내용에 의하면 자신이 죽었을 때에 어떤 이는 긴 터널을 지나고 어떤 이는 어두운 골짜기 같은 곳을 지났더니 너무나도 밝은 빛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보았다. 그 빛을 본 순간 너무나 감격스럽고 흐뭇하고 행복감을 느껴 그 빛으로 달려가고 싶었다. 그런데 살아 생전에 거칠고 험악하게 사람을 해치며 살았던 사람의 경우는 그 빛을 본 순간 두렵고 불안하여 어두운 곳으로 도망하고 싶은 마음이 치솟았다. 그런데 빛되신 분을 만났을 때에 두 가지 질문을 받았다. 첫째는 땅에 있을 동안에 사람을 얼마나 사랑하였느냐는 질문이다. 둘째는 살아 생전에 자신이 맡은 사명을 감당하였느냐는 질문이다. 그런 질문을 받고 다시 깨어난 사람들이 삶의 변화가 일어났다. 과거의 어두웠던 삶을 청산하고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였다. 교회나 성당에 스스로 찾아가 다니기 시작하고 옛날과는 달리 기회만 있으면 사람들을 도우려고 힘쓰게 되었다.
요한일서 첫 장에는 빛이신 하나님을 일러준다. 하나님은 빛이시기에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고 일러 준다. 빛이신 하나님을 섬기며 어둠을 벗어나 빛으로 사는 삶이 행복한 삶이요 진정한 성공의 삶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