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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공식
에드워드 드 보노, 그는 ‘‘수평적 사고’ 와 같은 창조적 생각방법을 연구하고, 개발해왔던 ‘사고에 의한 사고’ 전문가지요. 그가 생각에 있어서 가장 강조했던 것은 ‘나는 생각하는 사람’ 이라는 자기 이미지를 갖는 것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1. 지금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로뎅전이 열리고 있다. 로뎅은 ‘생각하는 사람’으로 너무나 유명한 작가다. 파리의 로뎅미술관에서 이 작품을 보며 ‘저렇게 끙끙대면 생각이 나올까’ 고 생각한 적이 있다. 아쉽지만 창조성 그리고 창의적인 문제해결을 가능하게 하는 사고의 기술은 막연히 속을 끓이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수학 문제를 풀 때 공식을 동원하듯 생각하는데도 대상이나 목적에 맞는 각각의 공식이 필요하다. 『드보노 생각의 공식』 은 그 11가지 생각의 도구, 생각하는 공식에 대해 알려주는 백과사전이다. 이 책에 실린 내용은 창의적 사고법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는 에드워드 드 보노 박사가 제시하고 임상을 거쳐 효과가 확실한 방법들만 정리한 비법들이다. PMI, APC, CAF등 머리글자로 이뤄진 11가지 공식은 저자가 의도적으로 네이밍한 생각하기의 방법들. 저자는 이 방식대로 정부가 주도한 프로그램에서 취업 전 젊은이를 대상으로 5시간의 생각하기 교육을 한 결과 취업률이 50%나 상승한 결과를 낳았고, 남아프리카의 한 광산에서 글을 읽을 줄 모르는 광부들에게 생각하기의 방법을 가르쳐 광부들간 싸움이 한달 만에 210회에서 4회로 감소시켰다. 이 책은 인식에 의한 생각의 방법론을 다루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인식이란 우리가 이 세상을 보는 방법이다. 어떤 것을 고려하는가의 문제이며 이 세상을 구조화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 책은 ‘논리적으로 생각하기’의 기술이 아니라 우리의 인식을 이끌어줄 공식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저자는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면 상황과 감정 다른 사람들에 의해 밀려다니는 대신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 내릴 수 있으며 자신의 삶을 통제할 수 있게 된다고 자신 있게 주장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남다른 생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전문 직장인은 물론 제대로 생각하고 표현하기를 이제 배워야 하는 학생들에게도 유용할 듯 하다. |
드 보노, 창의성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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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 보노의 창의력 사전 에드워드 드 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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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이 솔솔 여섯 색깔 모자 에드워드 드 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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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 보노의 수평적 사고 에드워드 드 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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