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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지배하는 식스픽셀
『미래를 지배하는 식스 픽셀』을 통해 소셜 미디어로 세상을 연결하고, 타인과 적극적으로 관계맺는 전방위적 방법을 모색해 보십시오.
식스픽셀이란 무엇인가? | |
이 책은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가 생겨나고 이를 활용하여 어떤 방법으로 온라인 마케팅에서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는지를 안내해 주는 책이다.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사람이든 아니면 이 세계에 뛰어들 준비를 하는 모든 사람에게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인맥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로드맵을 자세하게 그려주고 있다. 1967년 하버드 심리학과 교수 스탠리 밀그램은 여섯 명만 거치면 전 세계 사람들이 모두 연결된다는 ‘여섯 다리의 법칙Six Degrees of Separation’ 을 발표했다. 최대 여섯 명만 거치면 누구와도 연결할 수 있다는 이론으로, 오랜 시간 동안 여러 나라의 다양한 사람들에 의해 실험되고 다듬어졌으며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1994년 케빈 베이컨 게임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의 큰 관심을 끌기도 했지만 현재는 인터넷과 모바일만 있으면 여섯 단계를 거칠 필요 없이 클릭 한번으로 쉽게 사람과 정보에 연결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개념에 빗대어서 인터넷의 등장으로 웹과 그 이전 세대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 진다는 개념으로 미치 조엘은 이를 ‘식스 픽셀의 법칙Six Pixels of Separation’이라 명명하게 된 것이다. 즉, 마우스 포인터처럼 작은 픽셀 단위로 세계와 사람을 연결할 수 있게 된 시대에 살게 되었으며, 이를 인식하고 활용할 줄 알아야 미래에 대비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 |
블로그와 미코노미 | |
블로그는 이제 너무 유명한 매체라서 덧붙여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이다. 블로그가 등장한 이후로 인터넷 세상에서는 많은 변화가 생겨났으며, 국내 또한 그런 변화를 쉽게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블로그와 같은 다양한 웹 2.0 미디어가 등장하면서 매스 미디어의 역할에서 벗어나서 개인 중심의 경제가 발달하게 되었다. 김태우의 『미코노미 (Me + Economy) 』라는 책에서 이와 관련된 내용을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이미 많은 책에서도 언급이 되어 있다. 이제 스타는 TV와 같은 대중 매체만이 아닌 블로그와 같은 웹 미디어를 통해서도 탄생을 하고 있다. 유명한 요리 블로거와 디지털 제품 블로거, 스포츠,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블로거들이 그들이다. 국내에서도 많은 기업과 전통매체들은 그런 블로거들의 영향력을 인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경우는 허핑턴 포스트라는 블로그는 정치, 경제 등의 분야에서 전통적인 세계 유수의 매체를 제치고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데, 이는 블로그와 새로운 미디어의 역할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
소셜 미디어의 폭발적인 성장 | |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이 이끌고 있는 소셜 넥트웍 사이트와 함께 유튜브와 같은 미디어의 등장으로 인터넷 세상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미 우리는 ‘싸이월드’를 통해서 지인 네트웍의 힘을 체험한 바가 있으며 해외보다 앞서 소셜 네트웍을 만들고 이끌었던 경험이 있다. 안타까운 점은 싸이월드가 단순히 일촌을 맺고 이를 이용해서 친목을 도모하는 정도 수준에 머물렀기에 세계적인 서비스로 거듭나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와 유사한 개념으로 출발한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은 이를 뛰어넘어 인맥을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하는데 성공을 했다. 현재 세계 1 위의 소셜 네트웍 서비스인 페이스 북은 최근에 구글의 트래픽을 넘어서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페이스북 혹은 마이스페이스가 단순히 친목만을 목적으로 서로 연결되고 확장되었을까? 그렇지는 않다. 다양한 관심과 주제를 가지고 이를 참여와 공유를 통해서 나누고 서로에게 이익을 줄 수 있다는 신뢰가 있기에 현재처럼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웹 2.0의 정신인 개인의 참여와 공유는 그 자체로 신뢰 경제를 구축하고 있다. 전통적인 매체가 가지고 있는 권위와 이를 기반으로 한 신뢰는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 개인이 제공하는 정보, 지식의 효용성과 진실성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겠지만 이미 그러한 오류를 자정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대표적인 집단 지식 사이트인 ‘위키피디아’의 경우를 보더라도 수많은 참여자들이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며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 마케팅에 있어서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신뢰 경제 하에서는 개인이나 기업이 영리의 목적으로 타인을 이용하거나 이를 조작할 수 없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인터넷에서의 잘못된 행동은 영원히 디지털로 저장되고 있으며 누군가에 의해서 쉽게 전파될 수 있기에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 |
YOU, 1인 미디어 | |
2006년 타임지는 올해의 인물로 ‘YOU ? 당신’을 선정하였다. 유튜브의 등장과 함께 쉽게 자신만의 동영상을 만들고 이를 통해 전세계의 사람과 쉽게 만날 수 있고 수많은 스타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이는 현재까지도 유효하다. 타임지의 선정은 미래를 정확하게 읽는 선견지명을 발휘한 것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런 사실을 기사화 했던 많은 언론사와 잡지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업은 이제 매스 미디어에 의존하는 마케팅 방법으로는 생존할 수 없다. 더 이상 기업이 원하는 메시지를 매스 미디어를 통해서 전달할 수 없게 된 것이다. 하나의 개인, 혹은 브랜드가 중심이 되는 1인 미디어의 영역을 적극적으로 개척해야 한다. 이는 블로그가 될 수도 있고, 페이스북이 될 수도 있다. 또는 트위터에 계정을 개설하거나 수 많은 연결을 창출해 낼 수가 있을 것이다. 과거의 인터넷 커뮤니티가 일정 부분해오던 역할이 이제는 웹 2.0의 미디어들이 보다 강력한 도구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 아무리 거대한 기업이라도 브랜드 하나에는 하나의 아이디로만 존재하게 된다. 개인과 기업은 결국 1대 1로 연결되므로, 기업은 브랜드 구축을 위해서 이전과는 다른 방식을 취할 수 밖에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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