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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지능이 미래 경제를 지배한다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위험 신호를 감지하면, 소비자는 순식간에 구매 행태를 바꿉니다. 소비자들의 높아지는 '에코지능'을 관리할 수 있는 기업이야말로 미래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녹색성장과 에코지능 |
에코 지능은 현재 우리 정부에서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은 녹색성장과 일맥상통하고 있다. EQ 지능(감성지능)과 SQ 지능(사회지능)으로 유명한 대니얼 골먼의 신작 『에코지능』에서는 미래를 대비해야 할 새로운 지능으로 이를 소개를 하고 있다. 에코 지능은 제품의 모든 단계에서 환경, 사회, 건강에 미치는 요소를 추적하고 이를 분석하여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지능을 뜻한다. 단순히 이전에 주장하던 ‘지구나 생태계를 지키자라’는 개념을 넘어,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노동 환경 등 사회적인 요인까지 포괄하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
모든 제품에는 보이지 않는 비용이 존재한다 |
현대에는 수많은 제품과 서비스가 등장하고, 인터넷의 발달로 많은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 정부차원에서도 환경적인 영향과 개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서 다양한 규제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소비자들도 자체적으로 많은 정보를 축척하고 있다. 제품에 성분 표시를 의무화 하고 금지된 화학물의 사용을 보다 적극적으로 규제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안전한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일까? 더 나아가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제품을 쓰고 있을까? |
정보의 비대칭과 이를 개선하려는 움직임 - 굿가이드 |
미국에선 '굿가이드(GoodGuide, Inc.)'라는 혁신적 소프트웨어를 통해 제품의 생산-운송-사용-폐기의 전 과정에 수반되는 환경적 영향을 계산해, 소비자에게 전송한다. 소비자가 휴대전화 카메라로 제품의 바코드를 찍어서 굿가이드 서버로 전송하면 불과 몇 초 만에 해당 제품의 환경 영향 수준이 빨강?노랑?초록색으로 표시되는 것이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복잡한 성분에 대한 지식을 축적할 필요도 없고 제품의 제조 과정에서 발행하는 환경적 영향도 함께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시스템이 생겨나게 된 계기는 현실적으로는 제품의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 존재하는 정보의 비대칭 때문이다. 소비자는 많은 정보를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단편적인 정보만을 파악할 수 있으며, 특별히 관심을 가지지 않는 한 에코지능에 입각하여 특정 제품을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굿가이드 같은 시스템은 이러한 소비자를 위해서 쉽고 빠르게 제품을 판단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
비즈니스와 에코지능 |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의 목적은 보다 많은 제품을 판매하여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브랜드를 관리하고,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였다. 따라서 현재까지도 에코지능의 필요성은 인정을 하지만 이를 현실화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것도 사실이다. 소비자는 대부분 NGO 기반의 단체나 자생적으로 생겨난 굿가이드와 같은 시스템을 통해서 확인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월마트나 P&G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에코지능을 가지고 점진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점차로 널리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
트위터와 에코맘, 실시간 정보 확산 |
방송사에서는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을 매주 방송하고 있다. 특정제품이나 서비스에 있어서 소비자가 미쳐 알지 못했던 사실을 추적하고 잘못된 점을 바로 잡으려는 의도로 방영이 되고 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정보의 비대칭성을 일부나마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식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서 이에 대한 정보는 급속히 퍼져나가면서 파급효과는 점차로 커지고 있다. 주로 건강에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에코지능을 서서히 발휘해가는 예로 볼 수 있다. |
미래 경제를 좌우할 핵심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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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려움 없는 미래 게세코 폰 뤼프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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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4의 불 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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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그린마켓 승자의 길 임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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