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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전트 코퍼레이션
혼돈과 복잡성을 하나의 경영원리로 이해하고, 이를 새로운 전략으로 도출시키는 이머전트 코퍼레이션,
즉, 창발기업으로 가는 9가지 원리를 알려드립니다.
경영은 복잡하게 얽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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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기업과 경영에서 예측과 안정을 논하기는 어렵다. 08년 금융위기가 그 실체를 보여줬으며, 그 후 세계 기업들이 줄줄이 파산하거나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우리는 지켜봤다. 이처럼 예측 불가능한 현실에서 오늘의 경영현실은 “복잡성”이라는 말로 그 혼돈을 정의할 수 있으며, 또 다른 질서로서 그 가치를 주목한다. 복잡성 이면에 숨은 문제는 섣불리 접근한다고 해서 파헤쳐지는 것이 아니다. 실질적인 문제의 본질과 그 해결책은 많은 경우 개별 구성 요소 그 자체보다는, 그들 사이의 관계에 숨어 있다. 복합성 과학의 연구 성과들은 구성 요소들의 다양한 관계와 상호작용이 시스템에 예기치 않은 영향을 주는 특성을 현대적인 의미의 ‘복합성’으로 정의한다.『이머전트 코퍼레이션』은 경영자들이 복잡성의 기본을 이해하고 실제 경영에 응용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복잡계 경영’이라고 하고, 이를 실천하여 꾸준한 경쟁우위를 누리는 기업을 이머전트 코퍼레이션(창발기업)으로 정의한다. 이 책은 평범한 기업을 창발기업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9가지 원리를 3가지 영역으로 묶어 소개하고 있다. |
자기 조직화 경영의 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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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지속 가능성을 위해 혁신, 창조, 변화 등의 새로운 질서를 끊임없이 만들어가야 한다. 기업경영에서 이런 변화는 다분히 우연성이 내포되어 있다. 이러한 우연을 가장한 필연을 만들어내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조직이 아래로부터 자발적으로 질서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다. 이는 ‘자기 조직화 원리’에서 그 힌트를 찾을 수 있다. 자기 조직화란 시스템 내부의 구성 요소들이 자발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만들어내는 새로운 질서를 의미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세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
세 번째 원리는 네트워크를 촉매로 활용하는 것이다.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능횡단 팀을 양성하여 수직적 경영방식을 타파하고, 다양한 기능을 가진 부서의 의견들이 통합되어 아이디어를 창출하도록 한다. 또 비공식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정신적 감정적 만족을 충족시키고, 이를 업무와 잘 연계시켜 활용하는 방법을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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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적응하고 발전하는 조직의 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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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기업은 끊임없이 변화해야 하는 숙명에 처했다. 한마디로 기복이 심한, 불안정한 적합도 지형에 놓은 개체인 것이다. 기업은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자신의 지향점을 정확하게 설정하고 그에 걸맞는 변화를 시도하며 다양성을 확보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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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본질을 파헤치는 혜안의 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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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대부분 단선적 사고에 빠지기 쉽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단선적 사고에 빠진 기업은 사건 중심으로 현상을 보다 보니, 사건 뒤에 감춰진 장기적인 변화의 패턴을 보지 못하고, 그 패턴의 원인을 이해할 수 없게 된다. 때문에 기업은 ‘시스템 사고 경영’을 통해 단선적 사고에서 벗어나 경영의 문제를 전체 시스템 속에서 이해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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