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렬 목사의 글에는 뜨거운 태양아래 춤추는 펠리칸의 열정, 여름 비를 기다리는 담쟁이의 낭만, 비너 카페香 같은 짙고 깊은 사색의 결정체가 들어있다. 바른 세상을 향해 따스한 시선를 보내고 있는 그의 글들을 읽노라면 한 잔의 커피가 마시고 싶어진다. 보어아웃에 처해있는 이들에게 청량제 같은 그래비타스로 다가오는 이 책을 통해 작은 마음의 평화와 양식을 얻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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