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노트(영화일반론)

버디영화

장코폴로 2010. 3. 14. 14:35

두 명의 남자배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화.

본문

남자배우 두 사람이 콤비로 출연하는 영화를 말한다. 1960년대 후반 아메리칸뉴시네마(American New Cinema)의 태동과 맥을 같이한다. 이 시기 들어 할리우드 대자본 위주의 대량생산 시스템에 반기를 든 몇몇 젊은 감독들이 사회적 모순이나 현실비판적인 내용을 담은 저예산의 실험적인 영화들을 내놓기 시작하였다.

《이지 라이더 Easy Rider》(1969) 《내일을 향해 쏴라 Butch Cassidy and Sundance Kid》(1969) 《스팅 The Sting》(1973) 등이 대표적으로, 이 영화들은 모두 극적인 갈등과 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힘을 주는 남자들의 모습을 그렸다.

버디영화에서 여성은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덜하였으나 1990년대 감독 리들리 스콧(Ridley Scott)의 《델마와 루이스 Thelma and Louise》(1991)가 등장하면서 여성에게까지 그 영역이 확장되었다.

이 시기 한국영화에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났는데, 이전에는 남녀간의 사랑이야기가 영화의 주요소재였으나 최근 들어 두 남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들이 잇달아 흥행에 성공하면서 버디영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안성기와 박중훈을 내세운 《투 캅스》와 정우성, 이정재의 《태양은 없다》 등이 대표적이다.

 

 

 

버디 무비(buddy film)란,,

 

두명의 주인공이 짝을 이뤄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영화를 뜻하는데요.

여기에서 두명의 주인공은 일반적으로 동성입니다.

그리고 버디무비에는 형사를 소재로 한 영화들이 꽤나 있어,

버디 캅 필름(buddy cop film)이라고도 부르죠.

 

대표작으로는,

 

스팅(the sting), 리셀웨폰(lethal weapon), 나쁜녀석들(bad boys), 러시 아워(rush hour)

다이하드(die hard with a vengeance)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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