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명상

기도에도 기술이 필요한가?

장코폴로 2012. 4. 27. 07:40

기도에도 기술이 필요한가?                 


  

     열심있는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절실해 하면서도 또한 힘들어 하는 것은 기도이다.

그래서 기도에 관한 법을 배우기 위해 책을 보며,세미나에 참석하기도 한다.

 

과연 기도하는 법이 있는가?

기도에도 기술이 필요한가?

 

한마디로 <기도의 기술>이란 없다.

진정한 기도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나를 만나주심으로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령은 바람처럼 자유로우신 분이시기에(요3:8)

기도 중에 임하는 성령의 임재 역시 주님의 전적인 주권인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기도의 기법이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근본적으로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인도해 주시지 않는 한 우리는 기도하고 싶은 갈망마저도 지닐 수 없다"(T.H  Green)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에 있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있다.

<간절함>과 <집중함>이다.

하나님을 만나기 위한 간절함이 있어야 하고,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는 집중함이 있어야 한다.

 

기도에 있어서 골방이 필요한 것은 이 때문이다.

간절함이 있는 사람만이 골방을 찾으며

마음이 고요한 사람만이 그 분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모든 일에서 그렇듯이 기도에 있어서도 하나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도우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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