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연극

오늘의 서울연극 16호

장코폴로 2012. 1. 19. 14:50

ISSN 2093-9140        201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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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Theater In Seoul
제16호
                    2012. 01.18

편집인의 글

안녕하십니까?
2012년의 첫 달입니다.
‘오늘의 서울연극’은 올해도 우리 연극 동네 일을 가능한 한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 연말 문화예술교육지원법 개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주된 내용은 문화예술교육사 제도의 도입입니다. 그 동안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이라는 모호한 이름으로 정확한 입지가 없었던 우리 연극예술강사들에게 하나의 중요한 가능성이 더해진 셈입니다.
그런데 이렇듯 중요한 일에 대해 정작 우리 연극인들은 별 관심이 없습니다. 그것은 앞서 예술인 복지법이 통과될 때도 비슷하였습니다. 물론 당장 하루하루 버티기가 힘든 상황에서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조차 공허한 사치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일에 우리가 관심을 안 가지면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더욱이 법이 통과되었다 해도 정작 중요한 건 시행령입니다. 향후 6개월에서 1년 동안 진행될 시행령 마련 과정에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무척 큽니다. 우리가 절대 무관심할 수 없는 중요한 이유입니다.
또 하나 아쉬운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기록과 평가에 대하여 대단히 소극적입니다. 아무리 귀찮아도 기록을 남겨야 하고 아무리 불편해도 서로 또 스스로 냉정한 평가를 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 연극 동네에서는 기록도 없이 사라지고 마는 공연이 너무도 많고 골목골목 작은 공연까지 꼼꼼히 찾아 평가하는 부지런한 평론가는 너무도 적습니다.
앞으로 ‘오늘의 서울연극’은 이러한 기록과 평가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부디 많은 연극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어려운 가운데도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이 한 해를 버텨낸 연극계가 이제 다시 한 해를 시작합니다. 올 한 해도 많은 일들이 있겠지만 우리 모두 힘을 합하여 능히 그것을 해낼 것입니다.
이제 며칠 후면 설날입니다.
부디 풍요롭고 푸근한 명절 맞으시기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2012년 1월
‘오늘의 서울연극’ 편집인 오세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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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후기

한정원 기자 wjddnjs49@hanmail.net

TTIS가 2012년을 맞이해 새롭게 변화할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정식로고가 만들어졌는데요.짝짝짝!
메일상단에 보시면 있는 풀네임로고입니다^^
정식명칭 ‘TTIS’의 문자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하였구요.
기본 이미지는 굳고 단단한 벽돌과 그 속에 날카로운 비평적 안목을 상징하는 눈을 의미합니다.
또한 컬러는 서울연극협회 로고의 청색+보라색 조합을 차용했습니다.
앞으로 흑룡과 함께 비상하는 TTIS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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