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3장 16절의 비밀은
교회학교를 다녔거나 아니면 기독교재단의 유치원에 다녔다면 요한복음 3장 16절의 노래를 부르지 않은 학생은 없을 것이다. 또한 이 구절에 대한 설교나 성경공부를 접하지 않은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문자적인 내용의 요한복음 3장 16절은 누구나 접해왔지만 그 문장에 숨겨진 내용을 접하기는 쉽지 않다.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Ou[twj ga.r hvga,phsen o` qeo.j to ko,smon( w[ste to.n ui`o.n to.n monogenh/ e;dwken( i[na pa/j o` pisteu,wn eivj auvto.n mh. avpo,lhtai avllV e;ch| zwh.n aivw,nion) 이 구절에서 세상을 누구든지 예수를 믿기만 하면 얻어지는 영생으로 가르침에 따라 전 인류로 대상을 정하여 어느 누구든지 영생을 얻는다고 우리가 정해놓았다. 그러나 본문에서는 더욱 더 제한적이며 그 대상이 누구인지 세상이란 단어에서 분석할 수 있다.
어떤 세상인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인가? 아니면 전혀 다른 세상인가? 코스모스 (ko,smoj) 질서가 잡힌 세상(하나님의 말씀 “따빠르”로 질서가 잡힌 세상) 히브리어로 “따빠르” 정리, 정돈, 질서를 잡다 라는 단어에서 유래된 단어다. 코스모스의 원형인 코미조 (komi,zw) 되돌려 받다, 무엇을 되돌려 받는 존재인가? 창세전에 하나님께로부터 당연히 되돌려 받아야 하는 존재인 세상이 된 존재를 사랑하시는 것이다.
따라서 아무나 예수 믿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내 것을 되돌려 받으려고 하는 존재, 아버지 제가 마땅히 주셔야 되는 것을 주십시오. 당연하게 받으려고 하는 존재만이 하나님께로부터 사랑을 받는 것이다. 독생자(모노게네에스 monogenh/j)를 주신 이유는? 3441 모노스(monoj 오직, 남아있는, 유일한, 하나의, 단순한, 혼자서)+1096 기노마이(gin,omai되다) 발생하게 되는 원인이 되다, 되기 시작하다, 일어나다, 모이다, ~에 일어나다, 스스로 행하다, 지나가기 위해 (가져오다, 오게 되다), 계속하다, 나누이다, 되어졌다, 끌어내다, 끝맺게 되다, 떨어지다, 끝내다, 따르다, 발견되다, 이루어지다, 하나님이 급하시다, 자라다, 가지다, 지키다, 만들다, 결혼하다, 되도록 정해지다, 출판되다, 요구하다, 보이다, 보여지다, 취해지다, 변화하다, 사용하다, ~이 되다, ~될 것이다, ~할 작정이다, 쓰여 졌다 등이 다양한 뜻을 갖고 있다.
3306 메노오(me,nw)머물다, 거하다, 계속하다, 거주하다, 참다, 출석하다, 남아있다, 서다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하나님의 분신으로서 하나님과 함께 계속 머물고 있는 유일한 존재인 예수 그리스도를 내 안에 있음을 모르는 것이 가장 큰 죄인데 이것을 강조하지 않고 세상에서 양심적이며 도덕과 윤리적인 죄만 거론하고 있다. 그 독생자를 내게 주신 것을 당연히 받으려고 하는 존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의도를 모른다면 이게 ‘등’자 ‘신’자, ‘바’자 ‘보’자인 것이다.
무엇을 믿는 자인가? 따라서 믿는 자는 인식 차원에서 믿는 것이 아니라 창세전에 하나님께로부터 당연히 되돌려 받아야만 함을 깨닫고 받아 쥔 자만이 얻을 수 있는 특권이 영생이다. 무조건 “아멘”하면 되거나 “믿습니다” 라고 외쳐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거나 그리스도의 부활하신 옷을 입은 존재만이 얻어지는 권세임을 가리키는 것이다. (요 1:12)
따라서 믿는 자가 현재 교회를 다니는 자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 한 몸이 된 것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연합의 은총을 만나는 자마다 전하는 존재를 의미한다. 성경책만 끼고 다니거나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충성하는 자 가운데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마땅히 받아야 하는 것을 받은 기쁨을 아는 존재들이다.
그리고 말씀의 원형과 뿌리를 무엇인지 찾으려고 탐험가의 자세로 말씀을 탐구하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말씀을 이루어나가는 삶을 추구하게 되는 것이다. 즉 하나님과 예수님과 하나가 되어 하늘로 이루어졌음을 인지하고 이 땅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하늘을 심는 존재로 살아간다.
멸망(avpo,lhtai)치 않는다는 것은 아폴레타이는 아폴로뤼미(avpo,llumi 죽이다)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는데 완전히 파괴하다, 멸망하다, 잃다, 죽다, 손상시키다 등의 의미를 갖고 있다. 이 세상에서 병도 들지 않고 교통사고나 안전사고가 없는 것을 의미하지 않고 창세전에 받아 쥔 것을 그 어느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는 상황을 의미한다.
요 6:39의 말씀 속에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avpo,llumi 죽이다)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같은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당연히 받아 누려야 하는 것을 주시려고 이 땅(사람의 내면세계)에 오신 것이며 주시는 목적이 죄와 허물로 죽은 나를 살리려고 자 하시는 목표가 분명한 것이다.
영생(zwh. 조에)을 얻게 하려함은 죽고 난 뒤에 오래 사는 것도 포함되겠지만 이 사실을 알고 그것을 소유하며 살아가는 것 그 자체가 영생임을 의미한다. 많은 사람들은 영생을 죽고 난 뒤에 오랫동안 영원히 사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러면 어서 빨리 죽어 저 세상에서 살면 되는데 왜 이 땅에서 그렇게 고생하며 살 필요가 무엇인가?
미래지향적인 영생을 의미하는 것보다는 더욱 깊은 뜻을 담고 있다. “영원”(aivw,nion아이온이온)이란 의미는 미래에 국한되어 있는 것이 결코 아니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으며 미래는 와 봐야 아는 것이며 지금 현재가 너무나 귀한 순간, 이 순간이 영원함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영생은 죽고 난 뒤에도 얻어지는 은총이지만 지금 이 순간, 영원한 지금이 바로 영생이며 우리가 누려야 하는 은총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런데 많은 이들은 타종교와 같은 죽고 난 뒤에 누리는 영생을 추구하고 있다면 기독교인이 아니라 종교적인 생활을 하는 기독교인에 불과한 것이다.
따라서 타 종교와 전혀 다른 차별된 내용을 성경 속에 거의 다 분포되어 있는 읽는 관점들이 문자적이며 과거에 인지해왔던 내용들을 답습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울 뿐이다. 지금 이런 식의 내용으로 말씀을 증거 하거나 설교를 하면 무슨 소린가 하며 눈만 멀뚱멀뚱하게 쳐다보고 있는 실정이다.
진정한 영생을 누리고 싶은 요한복음 3장 16절에서 깊은 내용을 감지하지 못했다면 성경을 새롭게 읽어야 한다. 그리고 말씀의 진국을 맛보아야 할 것이다. 주석에도 없으며 여느 설교 집에서 찾아 볼 수 없다. 다만 말씀 속에 그리고 단어와 문자 속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비밀을 자신이 공부하면서 찾아야 한다. 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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