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기록

연극협회

장코폴로 2010. 5. 7. 11:13

 

www.stheater.or.kr
vol_5  2010.05.06

연극인들 여러분! 6.2 지방선거에 꼭꼭꼭 참여합시다!

천안함 46용사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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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극협회 성명서, 그 다음

지난 4월 30일 발송된, 제4호 서울연극협회 소식지(발행인 서울연극협회 박장렬회장, 편집장 장용철이사)에서 발표된 성명서 하단의 문장에 대하여,

“만에 하나라도 지금 이 성명서에 반대하실 경우에는 반드시 이메일 답장으로 의사를 표현해주십시오. 특별한 이견이나 반대의사가 없으시다면 이 메일을 확인하시는 연극인 여러분의 적극적 동의가 있다는 것으로 서울연극협회는 그렇게 이해하겠습니다.”

이 문장은 공식 성명서를 발표하는 협회 집행부의 속깊은 의미를 퇴색시키며 또한 그 의도에 심각한 오점을 남기는 결과를 초래하였음을 인정합니다. 즉, '적극적인 동의'란 말이 '이에 반대하실 경우 반드시 답장으로 의사를 표현해주십시오' 란 문장과 엉뚱하게 잘못 결합되었던 것입니다. 그 말들은 지우고 '찬성하시는 분은 답메일로 대답해주세요!' 라고 했어야 옳았던 것입니다. 이러한 시행착오를 묵과하지 않으시고 항의전화와 반대의견 답메일로 따끔하게 질책하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고개숙여 사과 드립니다. 하지만 서울연극협회 집행부는 여전히 연극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의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반대와 비판의 말씀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회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서울연극협회 성명서는,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서울연극인 3000여명 중에서 이메일을 등록하시고 메일링을 허용하신  1,800여명의 회원과 비회원에게 발송되었고, 약 150여명께서 답장이나 의견쓰기 또는 전화로 찬성의견도 주셨고 반대의견도 주셨습니다. 이전과 달리 반응속도가 매우 빠르고 그 수가 많아진 원인이 바로 위에서처럼 다소 감정적이고 흑백논리적인 표현의 결과라고 판단됩니다. 앞으로도 서로 다른 의견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며 서울연극협회 소식지를 통해서 올바르게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울연극협회 회장 박장렬

자유게시판

최민우 기자의 까칠한 무대

<28>외국인이면 어때    최민우 minwoo@joongang.co.kr


“아니, 한국 선수 이름도 모르는 외국인에게 국가대표 감독을 맡기겠다니, 그게 말이나 됩니까.”1990년이었다. 당시 축구협회는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대표 감독으로 독일 출신의 디트마르 크라머를 데려오려 했다. 크라머는 68년 도쿄 올림픽에서 일본 대표팀에 동메달을 안긴 세계적인 감독. 하지만 첫 외국인 감독 영입 소식에 국내 축구계는 발칵 뒤집혔다. “한국 축구를 모른다” “말이 통하지 않아 전술 이해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등등. 강력한 반발에 축구협회도 어쩔 수 없이 ‘크라머 총감독, 김삼락 감독’이라는 이상한 방안을 내놓는 선에서 타협할 수밖에 없었다.

20년 전 한국 축구계를 들쑤셔 놓은 일과 비슷한 풍경이 2010년 연극계에도 벌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극단 예술감독으로 러시아 연출가 그레고리 지차트콥스키(51)를 내정했기 때문이다. 첫 외국인 예술감독 내정 소식에 국내 연극계 일부 인사는 펄펄 뛰고 있다. 반대 논리는 20년 전과 비슷하다. “한국 배우를 모른다”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다” 등등. 20년 전과 다른 논리는 딱 하나, “축구 등 스포츠는 몸을 쓰기에 외국인이 와도 되지만 연극은 ‘언어’가 주된 매개체인 터라 한국말을 모르는 외국인은 안 된다”는 것이다.

‘모국어’를 이유로 반발하는 건, 일견 타당해 보인다. 하지만 최근 연극 흐름을 들여다보면 이런 논리는 옹색해진다. 지금도 국내에서 막이 오르는 연극 중 적지 않은 작품을 외국인들이 연출한다. 아니, 외국인 연출가와의 협업을 오히려 더 북돋우는 분위기다. “배우와 연출가 사이에 말이 통하지 않아, 서로 정서가 달라, 그 ‘차이’에서 비롯되는 ‘충돌’이 새로운 결과물을 잉태하는 조건으로 작용한다”고들 한다. 최근 10년간 국립극단이 한 연극 중 최고로 손꼽히는 것 역시 독일인 헤어초크가 연출한 ‘테러리스트 햄릿’이다. 이번에 내정된 지차트콥스키 역시 2004년 국내에서 ‘갈매기’를 연출해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외국인 연출가는 괜찮고 외국인 예술감독은 안 된다는 이런 논리, 과연 누가 수긍할까.

유럽에서 자국인이 아닌 외국 예술가에게 국립·시립극단의 예술감독을 맡기는 건 흔한 일이다. 늘 비슷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끼리 무언가를 만들기보다 외부 수혈로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고 싶기 때문일 터다. 더구나 예술감독 역할이 제대로 정착되지 못한 한국 연극계로선 단원 선발, 작품 완성도, 제작 방식 등에서 선진 시스템 도입이 더욱 절실하고 시급한 문제일 텐데 말이다.

20년 전 크라머 총감독은 한국 축구를 28년 만에 처음 올림픽 본선에 진출시켰다. 그러나 본인은 정작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했다. 끊임없는 흔들기에 견디다 못해 중도 포기했다. 크라머 감독이 떠난 한국 축구는 본선에서 3무로 조별리그 탈락했다. 하지만 첫 외국인 감독의 물꼬를 튼 한국 축구는 이후 비쇼베츠를 거쳐 히딩크 때 꽃을 피웠다. 단지 월드컵 4강 신화 때문이 아니라 히딩크는 한국 축구를 체질 개선시켰다.

히딩크 이후 축구인이 아닌 일반인들도‘멀티 플레이어’가 뭔지,‘압박 축구’가 어떤 것인지 알게 될 정도니 말이다. 그러니 100여 년 전‘쇄국 정책’시대로 돌아가려는 게 아니라면, 한국 연극이 얼마나 시대에 뒤떨어져 있는지 떠들 요량이 아니라면“외국인 예술감독은 안 돼!”와 같은 말은 삼가야 하지 않을까.


(이 글은 우상전선생님께서 협회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옮겨 놓으신 글입니다)






국립극단을 위한 성명서

국립극단을 위한 성명서

예술기능을 포기한 중앙국립극장이 60주년 기념식을 가진다는 어이없는 모순에 직면하여, 2010년 5월 7일, 뜻있는 연극인들이 성명한다.


2010년 4월 30일 국립극단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국민의 문화적 자존심, 문화 민주주의, 문화의 공공성, 예술적 자유 등 문화의 숭고(崇高)한 이념이 훼손당하는 치욕(恥辱)이다. 창작극 발전과 외래문화 수용을 통해 문화적 정통성과 정체성을 확보하고, 국가 대표작품을 창조하며, 예술가 양성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으로 60년 전 출범한 국립극단이 정부의 납득할 수 없는 시책으로 단원들이 축출되는 반문화적 인권 침해로 연극인들은 국민과 더불어 분노하고 허탈감에 빠져 있다.  


현 정부의 문화정책은 무엇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과거와 현재의 문화를 융합하고, 미래적 비전을 제시해야하는 문화정책의 기본방향이 서 있으면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의 조화로운 발전을 이룩할 수 있고, 예술문화와 미적가치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다할 수 있다. 그러나 법인화는 그 부작용 때문에 국가 최고 문화예술 기관의 위상이 추락하고, 자생력 확보의 대가로 공공성이 훼손되는 불행을 국민이 감내(堪耐)해야 하는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국립극단의 개혁과 발전은 정확한 현실 진단과 전문적인 성찰이 선행되어야 한다. 피상적인 개혁 논의와 편향된 시각은 국립극단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운영의 부실을 막고, 경영 합리화를 도모하며, 예술의 전문화를 통해 질적 향상을 도모하자는 정책에 반대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문제는 이 일을 추진하면서 노출된 관주도적인 독선적 관행(慣行) 때문이고, 현실적 상황을 도외시한 무모함 때문이다. 정부의 입장을 공개하고, 공론화 시키는 여론 수렴이 미흡했기 때문에 문화 예술계의 의견과 주장은 반영될 수 없었고, 그 때문에 극심한 반발이 야기(惹起)되었다.


국립극단은 폐쇄적이며, 독선적인 운영시스템과 열악한 창조환경, 미미한 지원정책 때문에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할 수 없었다. 국립극장은 정치적 배려에 의한 인사정책으로 문화예술의 다양성, 진취성, 자율성이 위축되어 침체의 늪에 빠졌다. 국립극장이 잃어버린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립극단의 사회적이며 예술적 기반에 관한 심층적이고도 광범위한 토론과 연구를 통해서 소통과 개방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


국립극장은 예술가 참여의 권리가 더욱 더 신장되어야 하고, 비판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 극장장의 리더십과 예술감독의 문제가 발생하면 예술단체의 평가와 검증을 통해 이들의 문제를 거론하고 처리하기 위해 ‘리콜’(호출)제가 도입되어야 한다. 외국인 예술감독 초빙은 창작극 육성에 기여하지 못하고 극단 운영과 인사관리, 그리고 연기지도 측면에서도 우려할 일이 너무나 많아서 반대한다. 예술감독은 국립극단의 정신이요, 언어요, 상징이기 때문이다. 문화예술기관의 독립성, 전통문화의 현대적 수용과 우리 문화의 세계화, 21세기 문화산업의 진흥, 문화 창조력의 지원, 국공립 극단의 예술 향상과 합리적 운영 등 제반 문제들에 대한 문화행정 당국의 획기적인 발전책이 요망되는 위기와 전환의 시기에 국가적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법인화’보다는 극단의 예술적 역량을 함양(涵養)하는 보호와 육성의 ‘문화진흥법’이 더욱 더 강화되어야 한다. 치밀한 준비와 중, 장기 계획이 따르지 못하는 극단의 법인화는 위태롭고, 불안하고,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정부의 ‘법인화’ 계획을 반대한다.

(대표 집필 이태주)



아래 서명한 우리들은 다음과 같이 주요 주장을 제기한다.

1. 정부의“국립극단 개혁의지”를 기조로 하여, 연극 전문가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를 정식 발족시키고, 연극인 모두가 공감하는 새로운 개혁안을 마련할 것.

-국가가 정식으로 임명하고, 그 위원들이 책임 있게, 공명정대하게, 신중하게, 연구하고 토론하고 합의하여, 이상적인 대안을 마련, 이를 公論化할 것을 촉구한다.



2. 외국인 예술감독 임명은 국립극단의 정체성을 훼손할 여지가 있음으로 이를 폐기할 것.

-한국 연극인 가운데서 예술감독을 맡길 사람이 없다는 발상 자체가 自己卑下이며, 무책임한 自己否定 이다. 이것은 한국의 위신과 자신감을 포기하는 국가적 수치(羞恥)이다. 예술에는 국경이 없다지만, 예술인에게는 엄연히 국가가 있는 법이다.


3. 국립극단을 국립극장에 상주케 하여, 명실 공히 국가적 상징성을 보유케 할 것.

-예술단체를 모두 법인화하는 것은 국립극장이 모든 예술기능을 포기한다는 것으로, 스스로 존재가치를 부정하는 행위이다. 대관위주의 극장건물을 국가가 소유할 이유가 있는가?



서명인

2010년 5월 5일 현재

구히서 연극평론가
김문환 연극평론가
김벌래 홍익대 교수, 음향전문가
김삼일 포항 시립극단 예술감독
김영무 극작가
김의경 극작가
김창화 상명대 교수
노경식 극작가
무세중 행위예술인
문고헌 연출가
박  웅 연기인
박원경 연출가
방태수 연출가
신우식 언론인
안평선 제작극회 대표
오현경 연기인
이두현 제작극회 창립동인, 서울대 명예교수
이  반 극작가
이상용 마산, 연출가
이태주 연극평론가
조동화 제작극회 창립동인, 무용평론가
정일성 극단미학 대표, 연출가
최창봉 제작극회 창립동인, 전MBC사장
하유상 극작가

(이상 24명)

 

알립니다.

예술기능을 포기한 국립극장이 5월 7일 “국립극장 제 60주년 기념식”을 가진다고 합니다.
국립극단 개혁안의 모순점, 특히 국립극단의 예술감독 외국인 내정설에 대하여,
이를 엄숙히 반대하는 성명서를 함께 발표하고 서명에 동참하여 주십시오.

일시 2010년 5월 7일 5시
장소 아르코 대극장 앞 (문예회관 대극장)
문의전화 02-765-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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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미소나눔티켓으로 연극 보면 아동 지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과 서울시, 서울연극협회(협회장 박장렬)가 4일 서울시청 복지국장실에서 협약식을 맺고, 미소나눔티켓 수익금 중 10%를 서울시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꿈나래 통장’에 지원한다. (연합뉴스 기사)



2011 서울연극제공식참가작[희곡아 솟아라!]공모안내

2011년 서울연극제 첫 번째 공식참가작 선정을 위한 신작희곡 공모 안내

[희곡아 솟아라!]


서울연극제는 명실 공히 국내 창작극의 최고 경연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07년 처음 시행됐던 [희곡아 솟아라!]는 참신하고 뛰어난 창작희곡을 발굴하기 위한 서울연극제 부대행사로 출발하였습니다. 세 편의 창작희곡을 공모를 통해 뽑았고 세 극단이 낭독공연을 하였고 그 중 한 편을 최종 선정하여 다음 해 서울연극제의 공식참가작으로 공연하였습니다.

그 뒤 중단되었던 이 행사를 2011년 서울연극제부터 다시 부활시켜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희곡작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공모부문: 서울연극제에서 공연할 수 있는 신작 희곡


▶공모주제: [우리시대의 거울, 연극] 우리 시대와 사회를 돌아볼 수 있는 동시대성과 연극 예술 의 미래를 전망하게 하는 창의성을 가진 희곡을 기다립니다.


▶참가자격: 신인·기성작가 제한 없음


▶분량: 200자 원고지 150장 이상 (공연 런닝타임 70분 이상) 작품 외에 작의(作意)와 줄거리 (A4 용지 2매 이내) 첨부


▶마감: 2010년 9월 24일(마감일 소인 유효)


▶접수처: 110-530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163-24 원더스페이스극장 3층 서울연극협회

[희곡아 솟아라!] 담당자 앞. (02)765-7500



▶선정 작품 편수 및 향후 일정: 총 3편을 선정할 예정이며, 극단 공모를 통해 낭독 공연 극단을 선정하고, 낭독공연 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작 1편을 가려 2011년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 첫 번째 작품으로 선정하게 됩니다.



1. 낭독공연 대상작 발표: 2010년 10월 4일 서울연극협회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

2. 낭독 공연 극단 공모 및 선정: 2010년 10월 4일~10일

3. 낭독 공연: 2010년 11월 5일~7일

4. 공식참가작 선정 발표: 2010년 11월 8일



▶심사위원: 2010년 서울연극제 희곡 심사위원과 공연 심사위원 중 3~5분 위촉


▶기타

1. 낭독공연 대상작으로 선정된 작가에게는 소정의 저작물 이용료를 지급합니다.

2. 신작희곡은 낭독 공연을 제외한 무대화 되지 않은 순수한 신작이어야 합니다.

3. 소설 또는 외국 희곡을 기초한 번안 희곡은 대상작에서 제외합니다.

4. 응모작 원고에는 작가를 알 수 있는 어떤 표기도 하면 안됩니다.

5. 원고 외 별지를 이용, 작품명작가 성명·주소·연락처이메일 주소를 명기해야 합니다.

6. 접수된 원고는 반환하지 않습니다.

[제14회 청소년 연극제]와 [2010 서울청소년연극축제]

<제14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서울지역 예선대회 및 <2010 서울청소년연극축제> 모집요강이 공지되었습니다.

서울연극협회에서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제14회 서울청소년연극제> 및 <제1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를 2010년 7월26일(월)부터 8월1일(일)까지 개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축제는 <제14회 전국청소년연극제>본선대회의 기간변경(2010년 8월9일부터)에 따라(‘대상’수상 고교의 일본청소년연극제 참가를 위한 일정변경) 부득이 예선대회인 <제14회 서울청소년연극제>의 기간이 통상보다 수개월 앞당겨지게 된바, 일선학교 지도교사 분들의 연극연습일정에 혼선이 없으시길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전국청소년연극제와는 별개로 <제1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가 같은 기간 안에 펼쳐집니다. 우선, 올해에는 학생들의 개인적인 연기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독백경연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참가대상 : 중학생 및 고등학생 개인), 추후에는 축제의 면모를 더욱 갖추어 갈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심 부탁드리오며 <참가단체 모집요강 및 신청서>를 첨부하오니 참고하시어 많은 신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참가단체의 서울연극협회 공지사항신청서는 서식을 다운받아 반드시 담당선생님 이메일로 신청 부탁드립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연극협회 공지사항을 참고하세요.

※ 문의/안내 : 서울연극협회 02-765-7500/ 6501  http://www.stheater.or.kr (공지사항 참조)


[사랑방 아카데미]

서울연극협회 회원님들을 위한 [사랑방 아카데미]가 열립니다~!


연극계 선생님들이 현장에서 오랜 세월 쌓은 경험과 산지식을
후배들에게 전하는 나눔과 소통의 흐름을 만들고자 작은 사업을
시작하려합니다. 회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제 목 - 오현경 화술교실

대 상 - 서울연극협회 정회원 대상 (인터뷰를 통하여 선발할 예정임)

일 시 - 6월 예정

장 소 - 미정 (장소를 후원해주실 분을 기다립니다.)

인 원 - 총 6명 (남 3 , 여 3) , 약 10명까지 청강생 가능.

기 간 - 주 5 회_ 2주간 , 오전 , 1일 3시간

접 수 - 다음 주 홈페이지 공지할 예정

참가비 - 3만원 (참가비 1만원, 2만원은 참가팀 자체적으로 사용하게 함)

후 원 - 후원하실 단체나 개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락처 - 02) 765 - 6501~3

이모저모

서울연극협회 근조기!


연극인 부고알림 문자메세지를 1회 발송하는데 비용이 5만원이고
근조기 퀵서비스 발송과 회수비용이 2만4천원(서울기준) 입니다.
그래서 총 7만4천원의 비용이 발생하는데, 이것을 모두
<서울연극협회 정회원 복지예산> 으로 부담하게 됩니다.

부고알림 문자메세지 / 근조기 발송은
서울연극협회 회원님들께서만 이용가능합니다.





서협회원극단들을 위한 DVD 제작 서비스사업!

서울연극협회 정회원단체 공연촬영 및 DVD 제작 서비스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미 많이 알려졌기 때문에 많은 극단들이 서비스 신청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접수방법]
 
▷ 협회이메일을 통해서만 접수 가능합니다. 주소 / stheater2007@korea.com
▷ 신청접수 후 촬영 날짜 조정/확정 후 바로 협회 홈페이지 공지
▷ 촬영 및 DVD제작비 -  총 30,000원
  - 극단 보관용 DVD Full영상 1장
  - 홍보편집용 (5분 이내) 1장
▷ 확정팀 제작비 입금 (신한은행/ 140-006-733552 예금주:서울연극협회)

■ 서울연극협회 정회원만 신청 가능합니다 ■

연극인을 위한 한철녹음실


안녕하세요. 한철녹음실의 음악감독 채희준입니다.
그 동안 본 한철녹음실을 이용해 주신 극단 및 음악관련 종사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본 한철녹음실은 서울연극협회와의 협의 아래 공연 음악, 음향 및 녹음물 제작에 따른 기존 비용을 아래와 같이 인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한국연극 발전에 보다 더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을 드리고자 결정한 이번 녹음실 이용 비용 인하 사항에 극단 및 관련종사자 분들의 많은 협조와 충고를 부탁드립니다.


■ 음악, 음향 편집 및 각종 녹음물 (Voice, 악기 등) 비용 인하

* 정회원극단 및 정회원 : 1작품 당 15만원 ( 수정 작업 추가 비용 없슴)

- 참고 : 비회원 및 비회원극단은 1작품 당 30만원입니다.


* 단, 정회원극단 및 정회원이라도 아래 사항에 준한 방법으로 담당자와 사전 문의, 접수된 분들께만 가능하다는 점을 양해바랍니다.

- 담당자 : 음악감독 채희준  (010-9024-8182)



■ 또한, 녹음실 이용을 하시지 않으시더라도 공연 음악 및 음향 제작과 편집 등 제반 관련 사항들에 관해서 주저하지 마시고 문의하시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언제든지 성심성의껏 임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3월 13일 한철녹음실 음악감독 채희준 올림


담당자 : 음악감독 채희준 010-9024-8182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 131-B1
이메일 : junimusic@naver.com


서울연극협회 신입회원 인터뷰

2010년 제 2차 서울연극협회 정회원 인터뷰 일정

+ 일  시   2010년 5월 17일 오후2시
+ 장  소   서울연극협회

+ 신입회원 서류는 5월16일 오후5시 마감입니다.
+ 서식은 서울연극협회 [협회소개 >> 자료실] 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 문의 02) 765-7500  함현진

편집장의 마무리

이 생각 저 생각


"이제 천안함 문제는 어떻게되나? 동반된 금양호 소식은? 6.2 지방선거는 또 어떻게? 서울시장 경선결과 봤지??"

안그런 척 했지만 아침부터 내내 마음이 무거웠더랬습니다. 성명서를 발송하고 몇시간 안되고부터 가슴이 답답해지더니만 하루종일 맥을 못 추겠더군요. 오락가락 정신 못 차리는 날씨 탓이냐고, 빨리 잊어버리고 다시 가보자고 권하는 술이 그날따라 너무 만만해보이고 맹탕 같고 그럽니다. 점점 낮아만가는 알코 도수가 야속합니다. 소주잔 한번 보고 벽에 딱 붙어서 오늘도 묘하게 웃고 있는 그녀 한번 보고. 저 여자 지금 날 보고 비웃는 건가?  비틀거리며 자리를 물릴 때까지 소주 잔 밑에서 생글거리는 그녀에게 환심을 사려는지 그녀의 얼굴 위로 맑은 술을 가득 채워놓습니다. 그녀의 얼굴만을 증명사진처럼 손톱으로 오려서 소주 잔 밑에 착 붙여놓고 한잔 할 때 마다 후룩 삼키는 남자들의 로망은 그날도 역시 그녀를 뱃속으로 입장시키지는 못했지만 동시에 우리들의 열망은 대단했습니다. 그토록 끈질기게 버티는 여인의 얼굴처럼 그날 밤에도 우리는 영 퇴장할 줄 몰랐으니까. 솔직히 소주 맛이 약해져야한다는 논리에는 반대입니다. 가슴 속에서는 종종 아마도 지독히 쓰고 값싸면서 매우 독하고 냉큼 차가운 기운을 원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뭐해? 멍하니 무슨 생각해? 하는 소리에 정신을 차렸더니 끊었던 담배가 다시 손가락 사이로 파고 들었습니다.

축구에서는 업사이드 반칙이라는 룰이 있습니다. 축구장의 변방을 오가는 부심은 의도적이건 무의식적이건 동물적인 감각이건, 하여간 그 업사이드 반칙을 꼬집으려고 눈을 크게 부라립니다. 선수의 그것이나 부심의 그것들에는 모두가 의도적일 수도 있고 무의식적인 그야말고 동물적인 감각, 속도가 일깨워준 관성의 법칙 등이 작용할 겁니다. 대뜸 미필적 고의란 말도 떠오릅니다. 뒤렌마트의 작품 '사고'에서 그 말을 새삼 깨달았듯이, 살아가는 일 모두가 일깨움의 고통이고 고통은 바람이고, 반성없는 전진이란 없고, 소나무는 늘 푸르고, 광야에서는 찢기는 가슴 안고 부둥킨 두 팔에 솟아나는 바람과 먼지가 몸을 섞고, 새로 보낸 메세지에는 답장이 없고...

어느 대도시의 초등학교 새국어선생으로 외국인선생이 내정되었답니다. 아니 교장선생님이던가? 히딩크 감독은 그 도시의 명예시민이 되었고 히딩크 거리도 생기고 히딩크라는 호프집도 생겼습니다. 예술적 성실함과 예술적 히딩크가 동격이 되는 그날을 기원하면서 오늘도 이 생각 저 생각 끝에 고백합니다. 연극인 여러분! 이번 일 너무너무 죄송하고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저 황송할 따름입니다. 참, 그 루이지 피란델로의 그 작품 제목이 뭐죠? 알쏭달쏭한 그것. 그 참 맛있는 제목말예요!


- 서울연극협회 소식지 편집장 장용철 盃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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