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기록

서울연극협회

장코폴로 2010. 3. 26. 16:05

 

www.stheater.or.kr
vol_3  2010.03.25

노란띠 캠페인 :: 연극인들이여!  6.2 지방선거에 꼭꼭꼭 참여합시다!

..

봄 봄비 그리고 봄詩

    예술

                                  구순자


     화가 지망생들이 화가의 방에 걸린 그림을 감상한다
     코카콜라 캔 두 개가 나란히 그려진 그림이다
     하나는 반듯한 캔이고 하나는 찌그러진 캔이다
     화가 지망생들은 모두 찌그러진 캔을 본다

서울연극인 100분 토론회

서울연극인 100분 토론회 <마당에 서다>


[서울 연극계 현안과 문화정책에 대하여] 가 준비중에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서울 연극인 모두에게 전화와 문자메세지, 이메일 소식지로
토론회 소식을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사회자 :  김태훈 (극단 혼 대표, 연출가, 배우)
토론인 :  오세곤 (순천향대학교)
         송형종 (서울연극협회 부회장, 극단 가변 대표, 연출가)
         나진환 (극단 피악 대표, 연출가)


토론주제 : 1. 대학로 소극장 활성화
          2. (재) 대학로 예술센터
          3. 국립극단 발전방향
          4. 연극인 강사
          5. 기타 자유토론


일시 : 2010년 3월 29일 오후 4시
장소 : 대학로 원더스페이스 5층 네모극장
문의 : 02 - 765 - 7500

2010 서울연극제 소식

2010 제31회 서울연극제 및 미래야솟아라!

                                                                           
집행위원회를 소개합니다!!!

>> 제31회 서울연극제 <<

집행위원장    최종원
부집행위원장  선욱현
전체 기술감독 주성근
개/폐막식     김태훈

공연심사 위원장 강영걸
공연심사위원 구히서(평론가)
            장성희, 차근호 (작가)
            정일성, 류근혜, 최용훈 (연출)
            오현경, 강태기, 지춘성 (배우)
            권혜미 (PD)



>> 미래야솟아라 <<

미래야솟아라  운영위원장 박정석
미래야솟아라  공연심사위원장 채윤일
공연심사위원 송형종(연출), 오유경(연출), 이원현(?), 오성화(프린지페스티발)


>> 제31회 서울연극제 일정 <<

☞ 자세한 내용은 서울연극협회 사이트http://www.stheater.or.kr 로 방문해주셔서 확인하십시오.

[자유게시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우리 연극인들은 언제까지 우리 일에 침묵할 것인가?

                                                                           
세상이 요동을 칩니다. 국립극단 법인화 이야기가 나오더니 몇 달 되지도 않은 예술감독이 사표를 냈다 하고, 설마 그럴 리는 없겠지만 국립극단 해체라는 말마저 있습니다. 또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이 대학로공연예술센터라는 하나의 재단법인으로 묶여 재출범하면서 역시 얼마 안 된 대학로예술극장 극장장은 사직을 했다 하고, 국립극단 예술감독이었던 최치림 교수가 새 재단의 이사장을, 서재형, 안애순, 임도완씨 등이 예술감독을 맡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도대체 왜 이런 식의 변화가 있는 건지, 그런 이야기가 어떻게 나와 어떤 논의를 거쳐 결정되고 실행까지 되는 건지, 이사장이나 예술감독은 과연 어떤 과정을 거쳐 선임된 건지, 또 그래서 이제부터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지 도통 알 수가 없습니다. 극장이 문화예술위원회 소속으로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어떻게 다른지, 극장을 연극 전용과 무용 전용으로 구분하는 것이 과연 더 좋은 건지, 국립극단이나 아르코예술극장이 예정했던 공연 계획을 취소 내지 보류할 만큼, 직전의 과거마저 승계가 불가능할 정도의 변화를 필요로 하는 건지, 알 수도 없고 알아볼 기회도 없습니다. 그냥 그렇게 결정됐으니 따르는 수밖에 없는 건지, 하여튼 연극계는 신기할 정도로 조용합니다.

사실 놀라운 침묵은 그 전에도 있었습니다. 문예진흥기금 중 가장 비중이 큰 창작 관련 지원 사업을 16개 지역으로 넘긴다 할 때도 조용했고, 700명의 연극 강사가 활동하는 예술강사 파견 사업의 학교 선정권을 16개 지역 교육청으로 넘긴다 할 때도 조용했고, 그 결과 연극강사들이 1년 동안 담당해야 하는 수업 배정마저 엉망진창이 되어 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조용합니다. 또 막대한 국고를 들여서 세운 예술의 전당이 상업적 공연에 대부분의 공간을 할애해도 침묵했고, 전 국민의 공간인 국립극장이 재정자립도를 높인다며 악착같이 주차료를 징수하고 수입 뮤지컬을 올려도 침묵했습니다.

사실 국립극단 법인화는 꽤 오랜 전부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저 자신 행안부와 문광부 두 부서가 각기 법인화와 관련하여 진행한 연구에 자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당연히 그 실행을 위해서는 아주 복잡한 과정을 자진해서 거쳐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고요. 복잡한 과정이란 세밀한 마스터플랜을 포함하여 가능한 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 뒤 관련 분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들어야 한다는 것의 다른 표현입니다. 즉 요식행위로 하는 공청회 말고, 실행에 불리한 정보까지도 숨김없이 밝힌 뒤 관련 분야에서 벌어지는 격렬한 찬반 토론을 결코 피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또 하나 아무리 어렵더라도 현재의 지형을 살펴 구성원 누구나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는 전제를 달았습니다. 이에 대해 어떤 이들은 그것이 너무 이상적이라 실현이 불가능하다 합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는 단 한 사람이라도 피해의식을 갖게 되는 순간 십중팔구 그 변화 시도는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즉 가능한 한 현재의 구성원들에게 더 좋은 환경이 제공되는 방향의 변화가 되어야 하며, 설령 일정 부분 불이익이 있더라도 정신적 보상을 느낄 만큼 자신의 희생이 크게 인정을 받는다든가, 또는 그런 불이익을 전제로 이루어진 변화지만 이후 예술 활동에 크게 유리하다든가 하여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성심껏 의견을 듣고 계획을 짜고 설득을 하여야 합니다. 그런 까다로운 과정을 피하고 귀찮아한다면 이미 그것으로 실패할 게 뻔합니다.

여기에 하나 더해 법인화냐 아니냐 하는 문제보다는, 수십 년 동안 30명 정원으로 일관하고 있는 국립극단이 명실상부한 국립극단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서울공연 한 팀, 지역순회공연 한 팀, 해외순회공연 한 팀 등, 세 팀은 상시로 공연을 할 수 있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준비하는 시간을 생각해서 최소 여섯 팀이 존재해야 하며, 그러려면 배우 단원만 200명은 되어야 한다는 현실적 당위성이 중요합니다.

혹시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국립극단을 포함해 4개 단체를 운영하는 국립극장 전체 예산이 1년 200억원 남짓입니다. 요즘 뮤지컬 한 편 만드는 데도 수십억 원에서 100억 원까지 드는 걸 생각하면 참 한심합니다. 더 심각한 것은 4개 단체 작품 제작비는 20-40억 원에 불과합니다. 물론 전속단원 중심의 제작이므로 인건비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참 놀라운 액수입니다. 이 정도면 법인화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앞의 말을 이해하실 겁니다. 참고로 아래 관련 도표를 첨부합니다. 물론 특별한 자료가 아니고 국립극장 연보에서 찾은 공식적인 자료입니다.

<참고표: 국립중앙극장 연보 1, 2>


연극인들은 바쁩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연극을 하며 또 한 편으로는 어려운 생활 꾸리느라 조금의 여유도 없습니다. 그러니 당장 발등에 떨어진 일이 아니면 국립극단이고 예술극장이고 신경 쓸 겨를이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불가피한 무관심이 우리의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든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게 무심히 살다보니 연극계의 자존심이 되어야 할 국립극단이 수십 년 동안 30명 단원으로 요지부동이었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극장이 이리저리 요동을 치는 것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 일이니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관심을 갖고 어떻게 되는지 계속 살피고 주장하지 않으면 우리 연극인들은 그 존재를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약하고 능력 없는 연극인들로 무시당하며 동정하듯 던져주는 시혜에 감지덕지해야 하는 한심한 존재로 전락하고 맙니다. 이제부터라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모르면 모르겠다, 그러니 알려 달라 말해야 합니다. 궁금하면 궁금하다 말해야 합니다. 이상하면 이상하다 말해야 합니다. 반대하건 찬성하건 늘 우리 일에 대해 의견을 내놓아야 합니다. 가장 불리한 건 침묵입니다. 부디 이제부터는 우리 모두 침묵을 떨치고 우리 일에 대해 적극적으로 발언하는 연극인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10년 2월 3일

                                                       우리 연극을 걱정하는 연극인 오세곤

 

 

 

☞    연도별 공연실적 요기를 클릭해보세요.

 

 

[편집장 궁금증]_ 대학로예술센터란?

[질문] 대학로 예술센터가 뭔가요? 자세히 좀 알려주세요!

[정답]
(재) 대학로 예술센터란?

아르코 대.소극장과 대학로 예술극장 대.소극장과  통합하여 만든 재단입니다. (최치림 이사장님)

 

 


아르코 대소극장, 예술극장 대소극장 대관료를 비교해보았습니다.

아래의 표를 한번 구경하세요~!

☞  [대관료 비교표] 요기를 클릭해보세요.

 

 

이모저모

서울연극협회 회원극단들을 위해 마련했습니다!


서울연극협회 정회원단체 공연촬영 및 DVD 제작 서비스사업을 시작합니다.

이번 제3대 서울연극협회 집행부는 서울연극협회 소속극단을 위한 공연촬영 및 DVD제작 서비스 사업을 하고자 합니다. 각 극단의 공연촬영과 DVD제작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협회에서는 외부에서 영상홍보팀장님을 영입하여 협회소속극단공연의 공연촬영과 공연이 끝난 후 공연 DVD 제작 지원업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관심바랍니다.

2월27일부터 이메일 접수를 받기 시작하며, 3월9일 이후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접수방법]
 
▷ 협회이메일을 통해서만 접수 가능합니다. 주소 / stheater2007@korea.com
▷ 신청접수 후 촬영 날짜 조정/확정 후 바로 협회 홈페이지 공지
▷ 촬영 및 DVD제작비 -  총 30,000원
  - 극단 보관용 DVD Full영상 1장
  - 홍보편집용 (5분 이내) 1장
▷ 확정팀 제작비 입금 (신한은행/ 140-006-733552 예금주:서울연극협회)

■ 서울연극협회 정회원만 신청 가능합니다 ■


※ 임정혁 이사님의 지원으로 실현가능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여기를 클릭하면 협회사이트로 갑니다^^

한철녹음실


안녕하세요. 한철녹음실의 음악감독 채희준입니다.
그 동안 본 한철녹음실을 이용해 주신 극단 및 음악관련 종사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본 한철녹음실은 서울연극협회와의 협의 아래 공연 음악, 음향 및 녹음물 제작에 따른 기존 비용을 아래와 같이 인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한국연극 발전에 보다 더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을 드리고자 결정한 이번 녹음실 이용 비용 인하 사항에 극단 및 관련종사자 분들의 많은 협조와 충고를 부탁드립니다.


■ 음악, 음향 편집 및 각종 녹음물 (Voice, 악기 등) 비용 인하

* 정회원극단 및 정회원 : 1작품 당 15만원 ( 수정 작업 추가 비용 없슴)

- 참고 : 비회원 및 비회원극단은 1작품 당 30만원입니다.


* 단, 정회원극단 및 정회원이라도 아래 사항에 준한 방법으로 담당자와 사전 문의, 접수된 분들께만 가능하다는 점을 양해바랍니다.

- 담당자 : 음악감독 채희준  (010-9024-8182)



■ 또한, 녹음실 이용을 하시지 않으시더라도 공연 음악 및 음향 제작과 편집 등 제반 관련 사항들에 관해서 주저하지 마시고 문의하시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언제든지 성심성의껏 임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3월 13일 한철녹음실 음악감독 채희준 올림


담당자 : 음악감독 채희준 010-9024-8182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 131-B1
이메일 : junimusic@naver.com


맺으면서

서울연극협회에서 새롭게 연구중인 사업을 소개합니다~!

1. [서울미소티켓]
2. [서울공연예술축제연합회]


♡♡♡

서울연극인 여러분!

연일 날씨가 오락가락합니다. 일기예보가 제법 잘 맞춰주는 기막힌 스마트(?) 시대!  진화하는 휴대폰처럼 일기예보는 점점 똑똑해지는데 반면 지구의 날씨 참 요상합니다. 몸살이 난 걸까요? 아직도 대학로 하늘의 봄은 멀었나요?  태양은 오늘도 춘분이 훌쩍 지나간 자리 하늘 중천에 멀쩡하게 떠있는데 말이죠.

서울연극협회에서 참 많은 소식들이 문자메세지로, 전화로, 소식지로 전달되고 있습니다. 귀찮을 정도로 말이죠. 실제로 이젠 제발 문자메세지 좀 보내지 말아달라는 전화도 받아봅니다.  약간 씁쓸합니다. 어찌보면 우리 서로의  존재감을 알려주는 풍향계? 시그널처럼 너그럽게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만 어쩔 수 없죠. 천천히, 그러나 쉬지않고, 변화하는 수 밖에.

서울의 연극인들과 서울연극협회 그 구성원 서로서로가 어떻게하면 보다 더 잘 소통할 수 있는지 고민거리도 많습니다. 역지사지란 말도 생각나고, 타산지석이란 말도 떠오릅니다. 이 동산에 올라와 저쪽을 보니까 뭘 좀 알겠다는 심사가 슬쩍슬쩍 등어리를 간질이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뭔가 말을 하고 행동해야한다. 정확한 정보는 뭐냐? 대책은 뭐가 있느냐? 조금만 귀 기울여도 분명하게 들을 수 있는 의뭉스런 말소리들 많습니다.  그래서 [서울연극인 100분 토론회 - 마당에 서다]를 준비하게 되었는데 제목 정하는 것 만큼이나 어렵습니다.

처음부터 쉽진 않을 거라고 귀엣말씀 많이들 하셨더랬었죠? 그러나 이젠 굴러가야합니다. 소통해야합니다. 여기저기서 이야기 나누는 말소리들, 많이 좀 귀담아들어주시고 함께 생각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모쪼록 흉흉한 지구의 날씨를 알려주는 관제탑에서 멋진 소식 하나 도착하길 소망해봅니다.

예술인의 마음에 봄이 찾아오기를 고대하면서.

(편집부 장용철)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163-25 원더스페이스극장 3층 서울연극협회
Tel : 02-765-7500, Fax : 02-765-6502 E-mail : jazz2k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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