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기와 영화읽기

시네마테크부산 – 2011년 2월 프로그램 안내

장코폴로 2011. 1. 31. 10:34

시네마테크부산 – 2011년 2월 프로그램 안내
 
  * 부산국제영화제 전용 웹하드(http://webhard.piff.org)에서
시네마테크부산 상영작 사진 등의 정보를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이디/비밀번호 모두 cinema 입력 -> PRESS 폴더
(본 메일 하단에도 주요 상영작 사진 등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1.    상영 프로그램
(1) 존 휴스턴 회고전(18편) - 1.14~2.10
(2) 루키노 비스콘티 특별전(9편) – 2.11~27
(3) [무료]영화사랑방: 이명세 특집 – 2.16
, 3.23, 4.20
(4) [
무료]인디스데이: 한국 장편 독립영화 스페셜 – 2.23, 3.2, 3.9, 3.16


2.    교육 프로그램
(1) [무료]특별강연: ‘루키노 비스콘티의 영화세계’ – 2.18 (강사: 한창호 평론가)
(2) [무료]특별강연: ‘이해받지 못한 이명세’ – 2.16 (강사: 박인호 평론가
)
(3) 2011 영화학 강독 – 1.29~2.27 (기간 중 토,일 /총10강)
 
시네마테크부산은 고전영화와 독립영화가 어우러진 2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기획상영은 지난 1월에 개막한 할리우드 고전기 대표감독 ‘존 휴스턴 회고전’에 이어, 이탈리아의 위대한 감독 ‘루키노 비스콘티 특별전’이 국내 최대규모(8편)로 열린다. 옛 한국영화를 되돌아 보는 ‘영화사랑방’은 이명세 감독의 영화를 주제로 4월까지 특집을 마련하며, 매주 독립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인디스 데이’는 ‘한국 장편 독립영화 스페셜’이란 주제로 4편을 상영한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외국 거장의 고전에서부터 상업과 독립영화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한국영화를 볼 수 있는 시네마테크부산의 2월 프로그램은 벌써부터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루키노 비스콘티 특별전 2.11~27 (2.18 특별강연)-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의 선구자이자 페데리코 펠리니, 로베르토 로셀리니와 함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영화감독인 루키노 비스콘티의 작품 세계를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루키노 비스콘티 감독은 귀족 출신으로 오페라와 연극, 음악과 문학 등 다채로운 예술 미학을 자신의 영화 속에 투영 시켰다. 이번 상영에서는 비스콘티 감독에게 새로운 영화적 전환점이 되었고 당대 최고 배우인 안나 마냐니가 주연을 맡은 <벨리시마>(1951)에서부터 부르주아의 황폐한 내면과 자기파괴적 충동 묘사가 돋보이는 비스콘티의 유작 <순수한 사람들>(1976)까지 총 8편이 상영된다. ‘독일 3부작’으로 불리는 <저주받은 자들> <베니스에서의 죽음> <루드비히>가 모두 상영되고, 알랭 들롱이 출연한 <로코와 그의 형제들> <레오파드>도 만날 수 있는 이번 특별전은 국내에서 열린 비스콘티 특집으로선 국내 최대 규모이다. 2월 18일에는 이탈리아 영화에 해박한 한창호 평론가가 비스콘티 감독의 영화세계에 대해 깊이와 재미를 두루 갖춘 강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관람요금은 일반 5천원, 회원 3천5백원이다.(학생 및 만65세 이상은 회원가 적용)
 
-영화 사랑방 2.16 (무료상영+해설)-
한국 고전영화를 함께 보고 더욱 진지한 담론을 이끌어 내기 위해, 2월부터 새로운 형식의 ‘영화사랑방’을 개최한다. 한국영상자료원, 부산영화평론가협회와 함께 시도하는 ‘영화사랑방’은 3개월 단위의 주제를 정하고, 상영 후에 1시간 여의 특별강연과 토론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2월부터 4월까지는 “우리가 ‘이명세’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것(들)>이란 주제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주목 받지 못했던 <지독한 사랑> <남자는 괴로워> <형사 Duelist>를 매월 1편씩 상영한다. 첫 시간인 2월 16일에는 김갑수와 강수연이 주연을 맡은 1996년작 <지독한 사랑>이 상영된다. 상영후 강연을 맡은 박인호 영화평론가는 ‘이해받지 못한 이명세’라는 소제목으로 상업적인 성패로 쉽게 잊혀졌던 이명세 감독의 영화를 새롭게 발견하는 방법을 관객과 함께 찾아볼 예정이다.  
 
-인디스데이: 한국 장편 독립영화 스페셜 2.23 (무료상영+감독과의 대화)-
지난 1월 20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0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에는 ‘지난해 개봉한 한국영화는 상업영화들이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개봉편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10억 미만의 저예산 영화 73편의 관객이 모두 합쳐 89만 여명에 불과했을 정도로 관객 수의 양극화 현상이 벌어졌다.’고 나와있다. 이는 한국 독립영화의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영화산업적 환경의 영향으로 관객과 만날 기회가 적었다는 점을 시사한다. 시네마테크부산이 2월과 3월에 걸쳐 소개하는 ‘한국 독립영화 스페셜’은 국내 주요 영화제에 상영되어 화제를 모았고,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독립영화 4편을 다시 소개하는 자리이다. 무료 상영을 통해 독립영화에 대한 문턱을 낮추었고, 상영 후에는 감독과 영화에 대한 자유로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2월 23일 저녁 7시 30분에는 초저예산 SF영화 <불청객>을 상영하고, 영화를 연출한 이응일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3월에는 <마녀의 관>(3.2) <호수길>(3.9) <빗자루, 금붕어 되다>(3.16)가 순차적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올해로 개관 12주년을 맞은 시네마테크부산은 부산광역시가 설립하고 부산국제영화제가 운영하는 예술영화 전문시설이다. 상영 외에도 한국영상자료원 부산분원과 자료실, 부산아시아필름아카이브 및 교육강좌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해운대 요트경기장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주차 무료), 관람 및 이용에 대한 문의는 051-742-5377, http://cinema.piff.org로 하면 된다.
 
l 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상세 보도자료를 릴리즈 할 예정입니다.
l 상영작 사진은 웹하드 http://webhard.piff.org (ID/PW cinema) 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 해당 첨부파일은 2011-02-14 까지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2011년2월프로그램.doc
 1102_Photo.zip
 루키노비스콘티특별전_상영작정보.doc
 루키노비스콘티특별전_상영시간표.xls
안영수 AHN Young-soo
부산국제영화제 시네마테크실 프로그램팀장

[612-797]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1동 1393-1, 요트경기장 내
Tel_ 051 742 5377(내선4) Fax_ 051 742 5378 Mobile_ 010 9357 9478
E-mail theque@piff.org Homepage http://cinema.pif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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