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명상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랑으로 현재 당하는 시험을 잘 참아내야 합니다.

장코폴로 2011. 12. 27. 10:13

시험을 참는 자의 복(약1:12)

 

 

 

        - 매년 11월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습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단 하루 동안에 치러지는 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하여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해서 12년의 긴 시간 동안 공부를 해 왔습니다. 일부 수험생들은 바라는 만큼의 좋은 성적을 거두는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그들은 12년의 긴 시간 동안 놀고 싶은 유혹, 자고 싶은 유혹을 참고 공부에 전력을 다하느라 힘들게 수고해 왔는데, 드디어 그 수고에 대하여 보상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 사실 12년의 긴 시간 동안 수험생들은 놀고 싶은 유혹, 자고 싶은 유혹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유혹을 참고 공부에 전력을 다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매우 힘든 일이며 그만큼 수고가 따르는 일입니다. 하지만 수고한 만큼의 보상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많은 수험생들이 그 힘든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것입니다.

 

    - 이처럼 수고한 만큼의 보상을 받게 되는 원리는 영적 세계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약1:12을 보십시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늘 나라를 향하여 믿음의 경주를 하고 있는 성도에게는 여러 가지 시험이 있는데, 성도가 그 시험을 잘 참고 믿음의 경주에 전력을 다할 때, 그 수고에 반드시 보상이 있음을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공부하는 과정에서 놀고 싶은 유혹, 자고 싶은 유혹을 받듯이 하늘 나라를 향하여 믿음의 경주를 하는 성도는 믿음의 경주 길에서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은 유혹, 편하게 지내고 싶은 유혹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유혹을 잘 참고 믿음의 경주에 전력을 다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매우 힘든 일이며 그 만큼 수고가 따르는 일입니다.

 

   - 하지만 약1:12에서 말씀하듯, 수고한 만큼의 보상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아무리 수고스럽다고 해도 닥쳐오는 여러 가지 시험을 잘 참고 믿음의 경주에 전력을 다해야 합니다. 그것이 결코 쉽지는 않지만 늘 함께 하시며 도우시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서 약1:5, 9에서 말씀하듯 우리가 부족할 때 하나님께 구하면 하나님께서 꾸짖지 아니하시고 후히 주실 것이기 때문이며, 우리는 가난한 낮은 자이지만 하나님께서 높여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 약1:12에서는 성도가 시험을 잘 참음으로써 하나님께 옳다 인정하심을 받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성도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옳다 인정하심을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도가 하나님께 옳다 인정하심을 받는 것은 바로 시험을 잘 참을 때입니다. 풀무불에 들어가서도 뜨거운 불기운에 녹아 없어지지 않음으로써 귀금속임을 인정받게 되듯이 여러 가지 시험 속에서도 넘어지고 쓰러지지 않음으로써 참된 믿음을 가진 성도임을 인정받게 되는 것입니다.

 

    - 그래서 고전3:12-15에서는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라고 말씀합니다.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오직 하나님만을 굳게 믿고 순종하는 신앙만이 불과 같은 여러 가지 시험 속에서도 결코 약해지거나 사라지지 아니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 옳다 인정하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약1:12에서 시험을 참는 자는 하나님께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다시 한 번 더 하나님께 옳다 인정하심을 받는 것이 성도가 이 세상의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할 때 가져야 할 최대의 목표이고, 이 목표의 성취가 결국 성도의 복이며, 이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생명의 면류관을 받게 되는 복을 누리게 됨을 명심해야 합니다.

 

    - 잠10:16에서 “의인의 수고는 생명에 이른다.”고 말씀합니다. 계2:10에서 예수님께서는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라고 말씀합니다. 한 마디로 성도가 시험을 참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는 바로 그것이 우리가 천국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길이 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 우리 주 예수님께서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는 고난을 당하셨으나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셔서 영광의 하늘 보좌에 앉히시고 영원히 하늘나라에서 왕노릇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도 이 세상에서 우리 주 예수님께서 가신 그 힘든 십자가의 고난 길을 걸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 힘든 십자가의 고난 길을 잘 참고 완주하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예수님과 함께 영광의 하늘 보좌에 앉히시고 영원히 하늘나라에서 왕노릇하게 하실 것입니다. 아멘, 할렐루야!

 

    - 약1:12에서 시험을 참는 자는 하나님께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라는 말씀을 통해 우리는 또하나의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시험을 참는 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이라는 사실입니다. 다시 말해 시험을 참을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랑에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사랑하는 이를 위하여 수고를 마다하지 않게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 예수님께서도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 그런데 우리에게는 그런 사랑이 없습니다. 그런 사랑은 하나님께만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로 그와 같은 우리 주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 그 심령에 그 사랑을 소유한 성도만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여 이 세상에서 당하는 여러 가지 시험을 기꺼이 참을 수 있습니다.

 

    - 성도는 하나님께서 시험을 참는 자에게 약속하신 복을 소망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랑으로 현재 당하는 시험을 잘 참아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거짓이 없습니다. 반드시 말씀하신 대로 이루십니다. 고전15:58을 기억합시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아멘!서울대흥교회 담임목사 조남호(010-6310-8728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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