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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2
품으로서의 색채와 이미지
예술이 외적 대상의 재현이냐 내면의 표현니냐 하는 문제는 오래된, 그래서 어쩌면 낡은 질문인지 모른다. 작가에게 외적 대상이란 우연의 오브제이기 보다는 자아(自我)의 필연적 투영에 가깝고, 내면의 표현 역시 대상 없는, 따라서 순수한 자유의 몫이라기보다는 자아라는 보이지 않는 대상의 재현일 것이기 때문이다. 김정옥의 작업은 이 재현과 표현의 경계를 오고가며 그 구분 자체를 무화시킨다. 그의 조형언어는 구상과 추상을, 전통과 현대를 함께 담아냄으로써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혼종적 자아의 표상을 이룬다.
[글 발췌_박철화-중앙대 예술대교수]
김정옥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졸업
개인전
2011 제 5회 개인전 (인사아트센터, 서울)
2010 제 4회 개인부스전 (한중국제미술대제전, 중국)
2008 제 3회 개인전 (아트 갤러리 초대, 대전)
2007 제 2회 개인전 (북경798 Art Zone, 중국)
2004 제 1회 개인전 (하나아트 갤러리,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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