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미리 통신

요셉의 편지에서

장코폴로 2010. 6. 3. 17:25

이요셉은 영원한 막내입니다.

 

작은 체구에, 그래도 한국가스공사 부장입니다.

 

전국의 곳곳을 누비며 직원을 통솔합니다.

 

요셉이도 50대를 넘어 환갑으로 가는 길목에 있읍니다.

 

지금은  평택에서 리틀 자이언트 클럽의 멤버임을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정선 오지기행에 자사 KOGAS의 방을 두개나 얻었습니다.

 

그에게는  이번 여행이 정말  아름답고 멋있었는가 봅니다.

 

태보 형님, 학천 형님, 정철 형님, 석용 형님 하며 붙임성있게 막내역을 하였습니다.

 

나이 탓인지 약간 말수가 늘고, 들떠 있기는 하여도

 

늘 애교심이 강한 막내입니다.

 

태보형님의 지난 날의 연애담과 정철의 젊은이의 시각으로 얼리 어댑션은 인상깊었습니다.

 

학천형의 그윽한 재테크와 취미생활은 또한 경이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아우라지 강변과 수려한 정선의 자연,정선 시장,먹거리 들은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맛있는 음식들인 콧등치기.올챙이 국수.곤드래밥,황기백숙,황기제육송어회,매밀전,배추전등은 추억의 소품이었고

 

다양한 주류들 발렌타인 21년산, 빨깐딱지의 진로,보통 진로, 황기막걸리,곤드레 막걸리,옥수수막걸리,맥주 등도우리를 하나로 결속시켜주었습니다.

 

마이크가 신통찮은 노래방이었지만 열심히 노래를 불렀고, 그런대로 당구장도 구색을 갖추어 분위기 조성을 했답니다.

 

화암팔경,아우라지, 백석 폭포,숙암 계곡, 나룻배도 추억의 일부분이 되었답니다.

 

정말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오지기행을 같이 못한 동문들은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있을 줄 믿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아우 요셉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