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행사·공모 초대

서울연극협회

장코폴로 2010. 2. 7. 08:40

 

www.stheater.or.kr
      2010.02.06

신임회장 인사말

목소리를 모으고 함께 행동하는 제3대 서울연극협회!


안녕하십니까, 서울연극협회 제3대 회장 박장렬입니다.
서울연극협회는 2004년 1월, <참여와 공존>이라는 화두를 기반으로 출범하여,
제1대 채승훈 회장, 제2대 박명성 회장의 기여를 통해 거듭 발전을 해 왔으며
현재는 3,000여명의 개인회원과 212개 단체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서울연극협회 회원들과 함께 아래와 같은 원칙을 가지고 협회를
운영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연극의 사회적 위치와 정신을 확대, 새로운 지평을 여는 협회가 되겠습니다.
둘째는,
극단들과 함께 행동하며 연극정신을 지켜가는 협회가 되겠습니다.
셋째는,
소통과 화합을 통한 열린 협회가 되겠습니다.

3,000여명의 개인회원들과 212개 단체회원들의 목소리와 정신을 모아,
극단 가변의 송형종 부회장님, 필통의 선욱현 부회장님 및 이사진들과 함께
서울연극협회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혼신을 다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 서울연극제

2010년 서울연극제 참가작 발표합니다.
심사위원들의 희곡심사를 끝내고 2월 4일 참가작 여덟 편을 선정하였습니다.


[2010 서울연극제 공식 참가작]

1. 감포사는 분이, 덕이, 순이 / 이루 / 손기호 작, 연출
2. 내일은 챔피온 / 애플씨어터 / 전훈 작, 연출
3. 들소의 달 / 극공작소 마방진 / 고선웅 작, 연출
4. 리회장시해사건 / 우투리 / 김광림 작, 연출
5. 부활, 그 다음 / 완자무늬 / 오태영 작 / 김태수 연출
6. 심판 / 실험극장 / 프란츠 카프카 작 / 구태환 연출
7. 옥수수밭에 누워있는 연인 / 창파 / 지경화 작 / 채승훈 연출
8. 홍어 / 은행나무 / 정경진 작 / 김성노 연출

이상 가나다 순입니다.


[심사평]

2010년 서울연극제를 구성할 8편의 작품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8편 중 창작극은 7편, 번역극은 1편이다. 창작극을 우선시하지만, 번역극을 굳이 배제하려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신청 작품 중 대부분의 번역작품들은 해당 극단자신이 신청 작품을 선택한 당위성을 설득력있게 제시하지 못하였다. 8편의 선정작 중 초연작 4편, 그리고 재연작 4편의 분포를 이룬다. 재연작의 경우, 희곡뿐만 아니라 공연의 성과를 함께 고려하였다.
대상을 선정하는 작업은 대상의 가치를 평가하는 작업은 아니다. 단지 2010 서울연극제를 보다 풍요로운 축제로 만들기 위한 하나의 준비과정에 불과하다.

항상 그러하지만, 작고, 힘들고, 초라한 희곡 속 우리들 모습이 이번 출품작들 속에서는 더욱 안스러워 보인다. 삶의 조건들이 더욱 척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작품은 자신의 정직함을 견지하면 내일이 조금 더 나아질 것이라 애써 자신을 위로하고 있다. 그 위로가 지나치게 자족적이라 말하기엔 밖으로부터의 폭력이 너무도 거세다. 우리에게 분명 위로가, 그리고 미래에 대한 격려가 절실한 시기이다. 작고 초라한 삶의 이야기가 소극장이 아닌 대극장의 공간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이 절실함의 크기 때문일 것이다.

또 어떤 작품은 언론도, 정치도, 법도 그 누구도 맞서지 못하는 상대를 향해 돌진해 본다. 물론 희곡 속에서 그 싸움의 승리를 볼 수 없음은 자명하지만, 그 폭력의 일부를 이루고 있는 우리들 자신의 모습이 또 얼마나 우스꽝스러운지를 드러낸다. 또 다른 일군의 작품들은 고통스런 삶을 제의적으로 승화시키려 하고 있다. 제의가 있는 곳에 항상 초월이 있는 것은 아니다. 삶을 한 차원 위로 날아오르게 하는 진정한 접신의 순간을 공연이 만들어내야 한다. 아직 희곡 속에서 여전히 미완성의 부분이 남아있다 하더라도 연출과 배우들이 그 승화의 순간을 만들어내리라는 믿음 속에서 작품들을 선정하였다. 연출과 배우에 대한 믿음은 연극에 대한 믿음이며, 우리 삶의 미래에 대한 믿음이다.

8편의 선정작 이외에도, <누가 무하마드 알리의 관자놀이에 미사일 펀치를 꽂았는가>, <테라코타>,
<시선>, <환상의 죽음>, <베를린 스토리>가 활발한 토론의 대상이 되었다.
이 작품들을 포함하여 2010년 서울연극제에 초청하지 못한 많은 신청작들을 준비했던 모든 이들에게
2010년 서울연극제가 소중한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심사위원(정일성, 장성희, 지춘성, 조만수, 차근호) 일동


미래야 솟아라!

2010 서울연극제 새로운 프로젝트 <미래야 솟아라!>

2010 서울연극제 집행위원회는 아래와 같이 축제의 신설부문을 공모합니다.
서울연극제는 명실공히 한국연극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보는, 한국연극의 최고 축제 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창의성과 동시대성]에 주안을 둔 이번 연극제에서는 공식참가작 외에 일종의 실험, 대안, 미래적인 연극 언어를 모색해 볼 수 있는 무대를 신설하였습니다. 이는 한국연극의 미래를 가늠해보고 대안을 모색해보는 자리입니다.

이전에 시행했던 [희곡아, 솟아라!]가 창작희곡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라고 한다면, 이번 [미래야, 솟아라!]는 연출가, 작가, 배우들이 모두 함께 만드는 총체적인 다음 세대, 미래 연극 개발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정 한국연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 나이불문! 경력불문! 형식불문! -의 참신한 공연을 공모합니다.


- 공연일시 : 2010년 5월 17일 - 23일 / 1일 1팀씩 공연.
- 공연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 지원내용 : 극장대관 및 기획, 홍보 외 지원금 100만원
             작품상 수상작은 2010년 거창국제연극제 공식 초정작으로 초청됨
- 시상내역 : 작품상, 연출상 1인, 연기상 2인

- 접수마감 : 2010년 2월 26일
- 발    표 : 2010년 3월  2일

- 접수방법 : 서울연극협회사이트 자료실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으셔서 메일로 보내시면 됩니다.
- 제출서류 : 참가단체 실적증빙자료 - 우편 혹은 방문접수
            (우 110-530)  서울 종로구 혜화동 163-24 원더스페이스극장 3층
- 접수메일 : stheater2007@korea.com
- 문의처 : 서울연극협회  02-765-7500

... 이 페이지를 클릭하시면 서울연극협회로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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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법인화에 대한 단원들의 의견

공론화 및 투명성
현재 문화관광부가 추진하는 국립극단 법인화는 국가가 지원은 하되(일정시기까지로 국한되거나 축소되겠지만) 민간에 의한 전문경영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취하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법인화가 모든 단체에 적합한 만능의 답인지는 알 수 없는 것입니다. 조직 및 단체의 특성과 현황 그리고 전망을 아울러 검토해야하고 국가와 국민을 대표하는 단체라면 그 변화의 적절함을 국민에게 묻고 이를 위해 충분한 연구 및 토론회를 거치는 공론화의 과정이 반드시 필요 할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문광부는 한 번도 그 취지와 과정은 설명하지도 않은 채 신문을 통해 단원들의 기량만을 문제 삼아 이른바 “물갈이”가 그 목적으로 보이게 행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문화 행정의 중요한 한 단계가 불필요한 오해로 본말이 바뀌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절차의 정당성
본래 법인화라는 것이 기존의 단체를 전면적으로 해체하고 새로운 법인을 구성하는 것이 순서라면 어쩔 수 없겠습니다만 그전에 기왕의 단체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들의 향후 신분과 거취를 논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적으로 해체 후 재 설립이라는 것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비이성적이며 폭력적인 사태입니다. “서울대 전 직원과 교수들을 해직시키니 새로운 법인으로 탄생한 새 서울대에 모두 다시 취업 응시 하십시오” 하는 것이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그동안 저희가 제안한 평가제도만 제대로 시행해도 작품별 평가와 함께 실기오디션도 보고 2년이면 기량이 떨어지는 단원들을 탈락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사이에 경고를 받은 단원들은 기량향상을 위해 배전의 노력을 하고 결과에 대해서도 공정한 절차에 담담히 승복할 수 있습니다. 과연 우리 사회가 그만한 여유도 없는 걸까요? 과거를 무조건 부정하고 부수고 새로 짓는, 그것도 정확한 설계도도 없이 벽돌부터 쌓고 보자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대화와 소통
단원들에게 대화의 문을 열어야합니다. 앞으로 이렇게 저렇게 하겠노라고 알려야 합니다. 단원들의 생각과 견해에도 귀를 열어야 합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어버리면 그만인 존재로 여기는 것 보다는 문제가 있는 곳에서 해결책을 찾는 실사구시의 마음을 갖는다면 오히려 좋은 아이디어와 발전적 사고가 있을 것입니다.

맺는 글
단원들은 지금의 변화를 진취적 발전을 도모하는 것으로 바라보고자합니다. 그렇다면 좀 더 차분하고 공론화된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변화와 개혁에 대한 비젼 그리고 세부적인 실천 방안 등이 연극인은 물론이고 예술 향유자인 국민 모두가 이해하고 납득 할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바라는 것은 인간으로서, 대상으로서의 예의입니다. 충분히 현실을 인식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국립극단이 발전적 모습으로 혁신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함께하는 변화를 바라면서 글을 맺습니다.

국립극단 단원 일동


이것이 궁금하다!

편집장의 궁금증!!

하나. 검색도구 네이버의 첫 화면에 [문화예술] 단추가 어디에 붙어있나요? ㅋ
둘.   도대체 <연극인 강사풀제>의 향방은?? @,@
셋.   <대학로문화재단>이 나아갈 길은.... ^^; ??
넷.   오랜 전통의 <신춘문예단막극제>가 지원금을 받지 못했다구요? -.-;

회원 여러분!
저와 함께 관심을 가져주세요.
의견이 있으시면 이메일로 알려주셔도 좋구요.

또 [새로 출범한 제3대 서울연극협회에 바란다!] 라는 제목으로
길게 써주셔도 좋습니다.
메일주소는 아래에 적어놓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알립니다

2010년 제3대 서울연극협회 집행부 1차 워크샵!

2010년 제3대 서울연극협회 집행부 전체 워크샵이
2월 8일 - 9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양평에서 열립니다.
서울연극협회의 중장기 사업계획은 물론 서울연극인들과 아울러
한국연극의 희망찬 미래를 함께 탐구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많은 응원 바랍니다.

지난 연말, 협회선거에 즈음하여 회원님들에게 알려드린 바,
[협회회비 미납회원 제명원칙]에 대하여는
보다 더 발전적인 대안을 마련하기위해 활발히 논의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연극인자녀만을 위한 특별한 어린이집!


- 연극인의 직업적 특성을 고려한 탄력적 보육시간
- 공연시설이 가장 많은 대학로 중심에 위치
- 연극을 중심으로 특화된 예술교육 프로그램
- 신축개원을 최적의 보육시설 및 최신 교재교구

* 개원일 : 2010년 3월 2일
* 모집대상 : 0세에서 5세의 연극인 자녀
* 모집인원 : 45명
* 평일 보육시간 : 7시30분 - 23시
* 주말 및 휴일 보육시간 : 9시 - 19시
* 위치 : 마로니에 공원, 동숭교회 뒤
* 문의 : 02-741-0334

☞ 서울연극협회 소식지 제1호 :: 발행인은 박장렬이고  편집장은 장용철입니다^^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163-25 원더스페이스극장 3층 서울연극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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