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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소식

장코폴로 2009. 12. 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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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극장 관객 수가 역대 11월 최초로 1천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조희문)가 12월 7일 발표한「2009년 1~11월 한국 영화산업 통계」에 따르면 2009년 11월 전국 극장 관객 수는 1천 50만 명으로 역대 11월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매출액 역시 역대 최고치인 769억 원을 달성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식객> <색, 계> <세븐 데이즈> 등이 흥행했던 2007년 11월의 982만 명, 636억 원이다.

바쁘고 화려했던 11월
2009년 11월은 총 상영일자가 30일임에도 불구하고 일요일이 다섯 번이나 있어 예년에 비해 관객 동원 여건이 좋았다. 또한 겨울방학용이라 해도 무방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2012>가 상대적으로 비수기인 11월에 개봉, 킬러 콘텐츠 역할을 톡톡히 했고, 10월 말부터 꾸준히 관객 몰이를 해온 <굿모닝 프레지던트>와 11월 개봉작 <청담보살> <백야행: 하얀 어둠 속을 걷다> 등이 중간 규모의 흥행으로 전체 시장을 뒷받침했다. 이에 전년 동월 대비 관객 수는 12.6%, 매출액은 26.7% 증가하는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영화 점유율 40.6%
한국영화는 2009년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시장 점유율 60%대를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11월에는 40.6%로 떨어졌다. 전월인 10월(62.6%) 대비 낙폭은 무려 22.0%p. 그러나 <2012>의 대지진에도 불구하고 <청담보살> 등이 기대를 뛰어넘는 흥행을 보여줬기에 40% 지지선을 방어할 수 있었다. 2009년 1월부터 11월까지 11개월간 누적 시장 점유율은 한국영화 51.2%, 외국영화 48.8%로 집계돼 연말까지 점유율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영시장 1조 원이 눈앞에
2009년 1월부터 11개월간 전체 극장 관객 수는 1억 3,902만 명, 매출액은 9,518억 원이다. 전년도 12개월간 전체 관객 수는 1억 5,083만 명, 매출액은 9,794억 원이었으니, 남은 12월에 전년도 흥행 시장 규모는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역사상 처음으로 상영시장 규모가 1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연초 <워낭소리>의 흥행 이변과 함께 중장년층 신규 관객의 유입이 기대되었으나 전체 관객 규모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 자세한 내용은 영화진흥위원회(www.kofic.or.kr) 사이트 내 영화정보실 통계 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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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통신원> 2010년을 준비중인 멕시코 영화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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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넥스트플러스 제10호 발간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조희문)에서 격주간 발행하는 웹진 넥스트플러스 제9호가 11월 13일 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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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어, 가장 소중한 것들은 버려지지 않는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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