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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수기업열전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가 은반 위에서 서로의 실력을 겨루며 기술을 향상시키듯, 라이벌의식은 성장의 원동력 중 하나입니다.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맞수 기업들의 뜨거운 경쟁, 그 치열한 현장 속으로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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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의 재발견 | |
라이벌은 성장의 원동력 중 하나다.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가 은반 위에서 서로 실력을 겨누며 자신의 점프력과 기술을 향상시켜가듯,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주는 라이벌은 그 존재 가치만으로 충분한 힘이 된다. 건전한 긴장관계는 활력을 불러일으켜 위기의 순간을 헤쳐나가는 방법을 자극하기도 한다. | |
라이벌노믹스에서 통찰을 얻다 | |
저자는 국내 굴지 기업들의 라이벌 구도를 옮겨 그렸다. 그리고 이들의 경쟁을 세밀하게 파헤쳐 같은 위기에도 어떠한 해답을 내려놓는지를 밝히고 있다. 고전과 최신을 넘나드는 이들의 맞수 전략은 때로는 과감하고 무모하기도 하다. 하지만 맞수가 있기에 만족할 만한 현재에도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더불어 책에서 다뤄지는 많은 맞수경쟁은 시장을 장악하는 수많은 방법과 성공하는 기업가의 자세를 일러준다. |
살아있는 기업가정신을 찾아서 | |
“기업가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한 세상이 온 것입니다.” KAIST 안철수 교수는 대한민국 경제 포트폴리오에서 ‘기업 성장 불균형’을 가장 큰 맹점으로 지목했다. 그리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기업가정신’이라 하였다. 그렇다면 국내 성공 맞수의 CEO들은 어떤 특별한 기업가정신을 발휘하고 있을까. 저자는 라이벌노믹스를 이끄는 맞수 기업들 중 먼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 맞수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돋보기를 들이댔다. | |
불황을 뛰어넘는 맞수 전략 | |
경제위기는 오히려 무한한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를 잘 활용한 곳이 홈쇼핑 업계다. 매출 규모에서 세계 3,4위를 다툴 만큼 비약적으로 성장한 홈쇼핑의 대표 맞수는 ‘GS홈쇼핑’과 ‘CJ오쇼핑’. 두 기업은 경기 침체에 들어 움츠러든 소비자 심리를 활용하여 시간대별 품목, 가격, 배송, 환불 등 매출 향상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마케팅 요소를 총동원하며 해결을 찾아나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