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화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던 <더 로드>는 지난 2008년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한 4개 부문을 석권한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원작자인 코맥 매카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소설 <더 로드>는 발간되자마자 아마존과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2007년 퓰리처상을 수상했고, <워싱턴포스트> <타임><피플><보스턴글로브> 등 주요 언론들이 앞다퉈 ‘올해의 책’으로 선정하기도 했을 만큼 큰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전 세게 37개국에 출간되며 잿더미로 변해버린 2019년 인류의 충격적 모습으로 수많은 팬들을 사로잡았던 <더 로드>는 호주 출신 존 힐코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비고 모텐슨, 샤를리즈 테론 등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합류하며 원작에 대한 관심만큼이나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
한편, 국내 개봉일과 함께 공개된 <더 로드>의 티저 포스터는 별다른 이미지 없이도 비고 모텐슨, 샤를리즈 테론, 가이 피어스, 로버트 듀발 등 한 작품에 함께 출연한 것 자체가 불가능해 보이는 배우들의 이름과, 영문 타이틀 속에 살짝 엿보이는 대도시의 모습, 그리고 ‘상상 그 이상의 충격!’ 이라는 강렬한 메인 카피만으로 스크린으로 재현될 원작의 충격적 모습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스틸 사진 등 작품에 대한 구제적인 정보가 거의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만을 더하며 다음달 개최되는 제66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을 비롯, 일찌감치 <엠파이어지>등 많은 언론들이 2010년 아카데미 주요 부문 수상작으로 추천하고 있는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 <더 로드>는 오는 10월 22일 그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