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하면 좋은 말들!

-ing의 글

장코폴로 2009. 7. 23. 08:24

 

 출장 중에 피시방에 잠간 들렸습니다. 메일을 쓸 시간은 부족할 것 같고

책 한 권 내용 중 의미있는 대목을 적어 보냅니다.

늑대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는데, 지혜롭고, 다부진 동물이란  생각이 듭니다.

박사 논문을 계획할 때 <늑대의 죽음>이란 시를 중심 주제로 삼았었는데. ...........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늑대의 지혜와 야심을 배우자”

 

우리는 ‘늑대’라는 말을 생각하면 흉악, 잔인, 음흉, 교활 등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린다. 그러나 늑대는 먹이를 사냥할 때 적당한 기회를 찾기 위해 며칠 밤을 자지 않고 기다리는 ‘강인함’을 지니고 있다. 또한 늙은 늑대는 어린 늑대들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놓는 ‘희생정신’도 가지고 있다. 늑대 한 마리는 호랑이의 적수가 되지 못하지만 다섯 마리의 늑대는 호랑이를 물리칠 수 있는 ‘팀워크’도 겸비하고 있다. 참혹한 경쟁에서 늑대의 강인함, 충성, 협력, 희생정신은 우리가 배워야 할 승리의 기질이다. 늑대는 열악한 자연환경과 전쟁을 치르며, 강력한 적수인 사자, 호랑이와 자웅을 겨룬다. 또 사냥총을 든 인간과 전투를 치르면서 천하를 누비고 다닌다. 인류 역사에서도 많은 유목 민족들이 늑대와의 장기적인 투쟁을 통해 늑대의 지혜를 배웠다. 징기스칸이 이끄는 몽고 전사들은 ‘늑대 전술’을 통해 한때 전세계를 지배했다.

비교적 편안한 생활을 영유하는 현대인들은 핏속에 흐르는 늑대의 야성과 지혜를 점점 잃어가고 있다. 우리는 ‘늑대 정신’을 배워 삶과 사업에서 이길 수 있는 경쟁력을 배워야 한다.

현대적 군대는 늑대의 성질과 강인함, 용맹함, 엄격한 계율이 필요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군대는 ‘늑대군대’란 칭호가 붙어 다닌다. 기업의 세계에서도 늑대의 근성이 필요하다. 기회를 잡는 능력, 임기응변하는 기교, 민첩한 안목 등은 성공한 기업가들의 필수적인 특징이다. 생활 속에서도 늑대의 정신은 필요하다. 목표의식, 야심, 인내심 등은 모두 성공한 사람들이 갖춘 필수적인 소질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성공을 위해 늑대의 습성과 지혜를 배워야 한다.

자연의 먹이사슬에서 늑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는 그러한 늑대의 역할에 고마워해야 하며 그의 행동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음을 더 고마워해야 한다. 늑대는 현대의 참혹한 경쟁사회에서 우리가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많은 가르침을 알려준다. 우리는 늑대를 통해 더 큰 발전과 성공의 가능성을 가질 수 있다.

늑대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은 실패를 하지 않는 것에 있지 않다. 번번이 실패하면서 일어서는 용기에 있다.” - 골드스미스

 

늑대의 용감함은 위험에서 뿐만 아니라 실패를 무시하는 백절불굴의 정신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늑대는 “순탄한 인생은 없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안다. 늑대에게는 좌절과 실패가 생활의 모든 것이다. 삶이 순탄하면 세월이 지난 후 음미할 추억도 없다. 진정한 용사는 그 어떤 비통, 좌절, 실패에도 용감함을 잃지 않는다. 진정 용감한 사람은 늑대처럼 실패에 넘어 지지 않는다. 실패를 성공의 필연으로 생각하며 새로운 토대를 쌓아올린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같은 실패를 반복한다. 실패를 무시하는 사람은 그 실패에서 경험을 축적하고 용감하게 다시 일어나 더 빠른 속도로 성공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간다. 이때 중요한 것은 용기이다.

“나는 어떤 일이라도 용감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다”라고 말한 사람은 헨리 포드이다. 이러한 사람만이 기회를 잡으면 놓치지 않고 타인들과 더불어 성공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용감한 사람도 실패를 맛본다. 용감한 사람일수록 더 실패를 한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기 때문에 결국은 성공을 거머쥔다.

 

 

모리 웰스는 1962년 메이저리그에서 도루 신기록을 세운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다. 1962년 이전에 그는 눈길을 끌지 않는 그렇고그런 선수였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매일매일 연습을 쉬지 않았다. 1년이 지나고 또 1년이 지나면서 그는 수많은 경험을 쌓아나갔다. 타자와 투수로서 이름을 날리기가 어렵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도루에 집중했고 결국 도루 신기록을 세워 자신의 이름을 빛냈다. 그가 목표를 세우고 거기에 용감하게 도전하지 않았다면 그는 일찌감치 방출되는 수모를 겪었을 것이다.

 

“행운은 기회가 준비와 만나는 것이다.” 준비의 전제는 우선 실패에서도 담대하게 다시 일어서는 것이다. 직장에서도 용감한 직원이 회사의 거대한 가치를 만들어낸다. 실패를 두려워하고 주저하는 사람은 아주 쉽게 좌절한다. 용감한 사람은 일을 하면서 끊임없이 반성한다. 그러면서 더욱 많은 경험과 기회를 얻어나간다. 나약한 직원은 실패를 두려워한 나머지 용기도 내지 못하고 무너져 버린다.

용감하게 부딪치는 것이 두서없이 행동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무분별함과 용감함은 같은 의미가 아니다. 무분별함은 돈키호테와 같은 좌충우돌이지만 용감함은 전후좌우를 살핀 후 돌진하는 것이다. 성공으로 가는 길에서는 추측과 주저함을 버리고 행동으로 움직여야 한다.

 자전거를 배울 때 한 번도 넘어지지 않는 사람이 없듯이 첫 사업에서 100% 성공하는 사람은 드물다. 누구나 한 번씩 실패의 아픔을 겪는다. 역사의 위대한 기업은 모두 크건 적건 실패를 겪었다. 중요한 것은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나 앞으로 나아가느냐, 포기하느냐이다.

 

 

한 기업의 사원모집에 수많은 응시자가 몰려들었다. 고등학교 졸업자부터 미국 박사학위자까지 다양한 사람들이었다. 3라운드에 걸친 테스트를 통해 20명의 응시자가 선발되었고, 그 중 9명만이 4라운드의 사장 면접에 뽑혔다.

그런데 면접 당일 괴상한 일이 발생했다. 면접 시험장에 10명의 응시자가 온 것이다. 사장은 “누가 응시자가 아니죠?”라고 묻자 제일 뒤에 앉아 있던 한 남자가 일어섰다. 그러면서 “저는 1라운드에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사장님과의 면접은 꼭 보고 싶어서 왔습니다”라고 엄숙히 말했다. 다른 응시자와 면접관들은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사장은 흥미로운 표정으로 물었다.

“1라운드도 못 넘었는데, 굳이 4라운드까지 올 의미가 있나요?”

“채용 시험은 회사를 위해 일을 잘하는 사람을 뽑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제가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1라운드에서 떨어졌지만 사장님과 직접 면담을 하고 싶어 왔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이상한 남자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남자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자기소개를 했다.

“전 10년의 경험이 있고, 12개 회사를 다녔습...”

“10년 동안 12번이나 회사를 옮겼다면 그리 좋은 현상은 아니군요,”

“제가 다닌 12개 회사는 가는 곳마다 도산을 했습니다.”

그러자 주위는 웃음바다가 되었다. 심지어 어떤 이는 도산을 끌고다니는 사람이 아니냐고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가는 회사마다 도산을 했다면 배운 것은 하나도 없겠군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도산은 저에게는 커다란 재산입니다. 누구보다 많이 실패하는 모습을 지켜보았기 때문에 실패의 법칙을 잘 압니다.”

이때, 문 앞에 서서 이 광경을 죽 지켜보던 경비 노인이 사장에게 다가가 물을 따르고는 다시 문 앞으로 갔다. 남자는 경비를 흘긋 쳐다본 후 말을 이었다.

“저는 풍부한 실패와 좌절을 경험했고 그것을 피하는 방법도 터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업의 본질, 사물의 본질이 무엇인가도 알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진정한 면접관은 당신이 아니라 방금 물을 따른 저 노인 어른신입니다.”

그 말에 모든 사람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고 면접관들은 깜짝 놀랐다. 그러자 노인은 커다란 웃음을 터트렸다.

“단번에 나를 알아보는 사람은 자네가 처음이었네. 좋아, 아주 좋았어! 자네는 오늘부터 우리 회사의 직원일세.”

 

만약 그 남자가 1차 시험에서 고배를 마시고 용기를 내지 않았다면 이러한 기회가 있었을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다. 그러나 실패 후 그 실패를 분석하거나 그 속에서 깨달음을 얻지 못하면 수만 번의 실패를 하더라도 성공으로 갈 수 없다.

 

<늑대처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