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희망과 함께 떠난 벤츠와의 추억 아침희망과 함께 떠난 벤츠와의 추억 경마로 유명한 독일 국경도시 아헨, 역에 내리면 마상(馬像)의 역동적 질주 모습이 인상적이다. 네델란드, 벨기에, 프랑스와 경계하고 중부도시 프랑크프루트에서 4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브레멘에서 유학하던 나는 주말이면 만나고 했던 막내와의 추억이 컷 .. 영화 에세이 2009.01.28
클라이맥스와 가파른 하강 1970년대 영화계 ◆1970년 클라이맥스와 가파른 하강 1970년대 영화계 당시 영화계 분위기를 설명하자면 사설처럼 느껴지는 나의 이야기가 약간은 도움이 될 것이다. 황무지 속에 금잔화를 피워내는 그런 작업이 영화창작이 아니었을까. 하루에 영화 5, 6편 겹치기 출연하고 일주일에 한 작품 촬영을 다 끝내는 때 이었으.. 영화 에세이 2009.01.28
전후 세대 ○전쟁이 끝난 뒤/60년대의 뒤안길 내가 영화를 처음 접한 것은 60년대가 시작되고 부터 인 것 같다. 전쟁직후 꿈의 공장의 산물인 영화를 보기 위해 미취학 아동이 이모의 손을 잡고 신작로를 걸어 영화관에 들어갔던 것이다. 당시 별 볼거리가 없었고 약장수들의 국극 공연과 야외 가설 영화들이 상영.. 영화 에세이 2009.01.26